최근 현금 동원력이 탄탄한 젊은층이 특별공급을 통해 알짜 단지 선점에 나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3040 실수요자들이 전략적인 청약통장 사용으로 당첨 확률을 높이고, 상급지 진입까지 노리고 있는 것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급한 '프레스티어자이'의 특별공급에 총 2,722명이 몰렸다. 그 중 86%에 해당하는 2,344명이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유형에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단지의 분양가가 3.3㎡당 6,275만원으로 과천 역대 최고가였지만 특별공급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려 눈길을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