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북한이 오물 풍선으로 대응하자 윤석열 정부가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한반도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탈북민단체가 북한으로 또다시 전단을 날려 보내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였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며 오물 풍선으로 맞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오후 10시에서 이날 오전 0시 사이에 경기 파
인천국제공항에도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이 떨어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3일 인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에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인천공항에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 1개가 공항 내부로 떨어져 항공기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떨어진 풍선은 1일 밤 10시47분경 인천공항 3~4 활주
2주전
진보성향의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군사분계선에서의 사격훈련 중단 등을 촉구했다.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자주평화연대, 인천지역연대,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는 17일 오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을 불사하려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며 “남북 사이에 충돌을 불러올 우려가 큰 군사분계선에서의 사격훈련 등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지속적인 대북 전단 살포를 방치한 남측에 대해 북측이 오물 풍선으로 대응한 것은 역지사지의 기회로 삼을 만한 사건이었으나 윤석
북한이 지난달 말부터 잇달아 날려 보낸 대남 오물 풍선으로 수도권에서 2600만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30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국회의원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 오물 풍선이 살포되기 시작한 5월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수도권에서 생긴 피해 규모는 약 2,678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2,017만원과 경기도 661만 1,000원을 더한 액수다.신고 건수는 서울시 10건, 경기도 4건 등 총 14건이다. 이 가운데 피해 금액을 신고하지 않은 것은 2건이었다. 피해 액수
북한이 지난달 부터 날려 보낸 오물 풍선으로 수도권에서 발생한 재산 피해만 2600만 원 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에서 보낸 오물 풍선이 살포되기 시작한 5월 2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수도권에서 생긴 피해 규모는 2678만1000원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서울에서 10건이 신고돼 총 2017만 원, 경기도에선 4건이 신고돼 661만1000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신고는 지난달 29일 서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인천지부장과 굿네이버스 인천지역 후원회장·인천사업본부장은 지난 13일 육군 제28사단을 방문해 장병들 노고를 격려했다.이날 사단장을 비롯한 부대원들은 국가를 위한 전투나 공무 중 다친 상이군경에 대한 예우와 감사 의미를 담아 뜨거운 박수와 함께 군악대 환영 연주로 환대했다.상이군경회 인천지부장은 장병들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했다.부대 관계자는 “북한군의 대남 오물 풍선으로 긴장감이 돌지만 철통 같은 수비와 전 부대원의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민 안위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안지섭 기자 ajs@
4주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지역본부가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선언을 비판하고 대북 전단 살포 중단과 접경지역에서의 군사훈련 계획 취소를 촉구했다.6.15인천본부는 7일 성명을 내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는 전쟁 선언”이라며 “군사합의 파기는 적대행위를 하겠다는 선포나 다름없다”고 규탄했다.이어 “정부는 북이 남으로 날려 보낸 풍선을 핑계로 군사합의를 파기했는데 이는 사건의 발단이 된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하면 곧바로 해결될 일”이라고 주장했다.인천본부는 “풍선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할 길이 분명히 보이는데도 기다렸
평화로운 일상에 난대 없이 날아온 오물풍선 투척으로 상당한 긴장의 시간이 펼쳐졌다.북한은 풍선을 이용하여 오물을 달아 남한으로 보냈다. 기폭장치와 타이머를 부착한 오물 풍선은 국내 곳곳에서 터지거나 낙하하여 이로 인한 피해가 보도되었다. 차량 위로 떨어져 유리창이 깨지고 차가 찌그러지는 것은 물론 오물을 담은 주머니가 터져 쓰레기로 난장이 된 모습을 일반시민들이 목격했다.국민들은 어디서 어떻게 떨어질지 모르는 오물 풍선으로 극도의 긴장과 두려움을 겪었다. 내용물이 쓰레기라고 하지만 안에 무엇을 넣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혹여 유
이인애 경기도의원이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대해 전시 상황에 준하는 준비와 관리, 훈련을 통해서 수준 높은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17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보건건강국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추진하는 ‘생물테러초동대응요원 교육 및 훈련지원 사업’에 대해서 질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인애 의원은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로 전국 778곳에서 낙하물이 발견됐다"며 "대북 전단 살포와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더욱 위험에 처할 것이다"고 했다.이번 오물 풍선 도발로 접경지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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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의 8월 21일 발매를 앞두고, 요네즈 켄시가 직접 그린 재킷 일러스트와 수록곡 리스트가 공개됐다. 디지털 음원은 오늘 풀린다.이번 ‘LOST CORNER’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 날개’ 주제곡 ‘Sayonara, Mata Itsuka!’, 올여름 일본 개봉예정 영화 ‘Last Mile’ 주제곡 ‘Garakuta’를 비롯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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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디어푸드 더반찬&, 온라인 ‘산지직송’ 서비스 시작한다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산지직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산지직송은 농수산물, 과일 등 신선식품을 산지에서 중간 유통 단계 없이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다. 동원디어푸드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농가의 판로 개척, 수익 증진을 돕는 ‘지역상생’의 의미도 지닌다고 설명했다.산지직송 서비스를 통해 우선 선보이는 신선식품은 ▲안면도 참소라 ▲성주 참외 ▲초당 옥수수 ▲신비 복숭아 등 50여 개 상품이다. 더반찬&은 전문 상품기획자가 강원도, 안면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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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단양군 가곡면, 버베나꽃 보랏빛 향기 ‘넘실’
단양군 가곡면에 보랏빛 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26일 가곡면새마을협의회는 직접 가꾸고 피워낸 보랏빛 버베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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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직급별 간담회 개최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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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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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속의 꽃(11) 접시꽃]태양을 향한 뜨거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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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면 골목 한 쪽이나 담벼락과 장독대 아래 한창 피는 접시꽃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접시꽃은 한 번 심으면 저절로 번식하기에 사방에서 보이는 여름의 상징 같은 꽃이다. 어른의 키를 훌쩍 넘은 긴 줄기에 큰 꽃잎이 접시처럼 활짝 벌어진 모양으로, 붉은색·분홍색·흰색·자홍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여름 내내 피어 있다. 그런데 이 꽃들은 사실 한 꽃이 계속 피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송이 한 송이는 금방 떨어지지만 이를 이어 곧장 다른 꽃이 피기에 여름 내내 끊임없이 피는 것처럼 보인다.접시꽃은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다니며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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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27분께 발생한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망자 9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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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울산 여야 의원들이 소속 상임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첫 회의 ‘데뷔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원들의 첫 회의 데뷔전 준비는 향후 전반기 2년의 활동 방향은 물론 현안·이슈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더욱이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 한 달 만에 원 구성을 가까스로 마무리했지만, 쟁점 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둘러싸고 전방위적 충돌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별 주도권 잡기와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6명의 울산 의원 가운데 이미 상임위 전체회의가 열려 데뷔전을 치른 의원은 환경노동위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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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은 무언가가 매우 재미있다는 의미의 인터넷 유행어이다. 사실 어떤 방송 프로그램이나 컨텐츠가 매우 재미없다는 표현으로 ‘노잼’이라는 단어가 먼저 쓰이면서 그 반대의 의미로 ‘꿀잼’이 등장하였다. 여기서 ‘재미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국어적 의미는 ‘아기자기하게 즐겁고 유쾌한 기분이나 느낌이 있다’라고 나와있다. 그렇다면 ‘꿀잼도시’는 무엇일까? 도시가 아기자기하고 즐겁고 유쾌한 느낌이 드려면 어떠해야하는가?방송, 책, 공연 등 컨텐츠를 평가하던 ‘재미’를 도시에서 찾게된 것은 도시 또한 즐겁고 유쾌한 기분이나 느낌이 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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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장 선거 갈등 법정다툼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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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기표 투표지’를 둘러싼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에 대한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시의회를 상대로 제8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하는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과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장 선출 결의 효력 정지’ 소송을 울산지법에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성룡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명백한 무효표를 유효표로 본 것에 기인한 것이고, 이 사건 투표 중 유효투표만을 계산할 경우 제가 11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