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도회 울산시지회장을 맡고 있는 엄덕이 시인이 첫 시조집 ‘환승 파란선’을 펴냈다.시조집은 엄 시인이 2020년부터 에 작품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25수와 사물을 대상으로 한 35수 등 총 60수의 작품을 실었다.이 가운데 ‘처용, 다시 오라’ ‘함흥 형무소 외솔’ ‘굴화역’은 울산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함흥 형무소 외솔’은 “입안이 바짝바짝 혀끝에 맴을 돈다 / 형무소 담 너머에 돌탑으로 쌓였던 / 달무리 옥중편지가 태화강을 울린다…”라고 표현했다.한분옥 시조시인은 시평을 통해
8시간전
울산 중구가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19일과 10월 20일 이틀 동안 외솔기념관에서 ‘흔흔한 날’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2024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흔흔하다’는 ‘기쁘고 만족스럽다’라는 뜻으로, 이번 행사는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흔흔한 날 기념식은 10월 19일 오후 1시 외솔기념관 외솔광장에서 열린다.이와 함께 △중구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문화예술소담의 어린이
2024년 외솔한글 한마당 행사가 9일 외솔기념관 야외무대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성민 국회의원,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시·구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 중구가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10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솔기념관 일대에서 ‘2024 외솔한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한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2024 외솔한글한마당’은 ‘함께 즐기는 한글누리’라는 주제로, 즐겁고 재미있게 한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진다.외솔기념관에서는 △한글 야외 방탈출 체험 △어린이 영화극장 △삐뚤빼뚤 다듬은 글·그림전 △저자와의 만
7시간전
훈민정음을 반포한 1446년을 기점으로 578주년 한글날이 지났다.울산은, 일제 강점기 그 음험했던 질곡의 시기에 한글을 말살하려는 강권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말 지키기에 일생을 바친 외솔 최현배 선생을 보유한 고장이다.그 나라의 문화는 그 민족의 글과 말에 가장 진하게 반영되어 있으므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한류에 열광하는 세계인들이 K-Culture에 쉽게 접근하기 위해 한국드라마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풍이 불고 있는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니다. 게다가 고무적인
문화예술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울산 곳곳에서 연극과 공연, 클래식 연주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공연부터 코믹뮤직체력극, 복합 공연예술축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을 소재로 한 연극까지 다양한 연극·공연이 시민들을 찾는다.현대예술관에서는 가족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2건이 개최된다. 우선 7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지브리 페스티벌 콘서트’가 진행된다.공연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등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OST를 들려줄 예
울산 외솔초등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학년 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솔기념관-바르고 고운 우리말’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하고 울산 중구청이 후원한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훈민정음과 세종대왕,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 언어 순화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고, 바른 말 고운 말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잘못된 말을 적어 쓰레기통에 버리고 바른말 사용을 다짐하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장영일 외솔초 교장은 “학생들이 정확한 언어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이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9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외솔기념관 한글실에서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30주년 기념 ‘듣고, 쓰고, 모은 말들’ 특별전시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시는 ‘조선어학회의 큰사전 편찬 과정과 큰사전 속 단어’를 주제로, 큰사전의 편찬 과정과 의의를 소개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큰사전 속 단어의 변화상을 보여준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운영된다.관람객들은 큰사전 속 단어가 적혀있는 ‘낱말카드’ 100개를 자유롭게 만지고 살펴본 뒤 마음에 드는 단어의
“일제 탄압에 맞서 한글 보편화에 앞장섰던 최현배 선생의 투혼이 느껴져 뭉클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작인 연극 ‘한글이 목숨이다’가 지난 8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렸다. 한글날을 맞아 열린 이날 공연에는 김영길 중구청장을 비롯한 중구청 관계자, 7765부대 장병 등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울산 출신의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삶과 투쟁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감동적인 서사에 존경심이 저절로 생겨났다. 공연은 1993년 출판사인 서울의 ‘정음사’에서 최 기자와 김 기자가 최현배 선생에 대
울산 중구가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솔기념관 일대에서 ‘2024 외솔한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이자 독립 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한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즐기는 한글 누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즐겁고 재미있게 한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됐다. 외솔기념관에서는 △한글 야외 방탈출 체험 △어린이 영화 극장 △삐뚤빼뚤 다듬은 글·그림전 △저자와의 만남 △한글 관련 만들기 체험 등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강 작가 소설, 이례적인 판매량 기록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10일 한강 작가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이후 현재까지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일 오후 8시부터 10월 11일 10시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일 대비 ‘소년이 온다’ 521배, ‘채식주의자’ 901배, ‘작별하지 않는다’ 1719배, ‘흰’ 2072배, ‘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진, 찍다, 쉼표] 꿀벌의 가을나들이
물러날 기세가 없어 보이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습니다쾌청한 날씨를 따라 꿀벌도 나들이 나왔습니다.온몸에는 노란 꽃가루를 묻히고코스모스 위를 날아다니며 가을을 즐기고 있습니다.코스모스도 꿀벌을 반기며 꽃잎을 살랑살랑 흔들어 친구 하자 합니다.꿀벌은 꽃가루를 온몸에 품고 꽃 사이를 오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벨상' 한강 채식주의자 두고 경기도의회 여야 설전 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를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성관련 청소년 유해도서에 포함한 것을 두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딩은 지난 11일 대변인단 논평을 통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3년 경기도 내 초,중,고 도서관에서 성관련 청소년 유해도서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폐기한 것에 대해 전세계인이 공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어 “성관련 유해도서 기준도 없이 채식주의자 등 우수도서로 평가받은 도서 폐기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 8.28%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8.89%로 마감됐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12일 이틀...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동훈 "대통령실 인적쇄신해야" 주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비선 의혹이 제기된다는 질문에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명씨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설칠 수 있고 이런 분들한테 약점 잡힌 정치가 구태정치"라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커머스 의류 매출 급감 속 패션 버티컬 선방...비결은?
중국 이커머스의 저가 공세에 국내 온라인 의류 매출이 급감했지만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전문몰들은 선방하고 있어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무신사의 올해 8월 결제 추정액은 126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3% 늘었다. 에이블리 역시 지난 8월 477억원의 결제 추정액을 기록해 작년 동월 대비 5.00% 증가했다.이는 같은 기간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패션·의류 부문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AI 지원할 전기 확보하라...빅클라우드, 원전에도 직접 투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에 이어 아마존도 AI 개발에 필요한 전기 확보를 위해 원자력 발전에 본격 투자하고 나섰다.아마존은 도미니온 에너지와 버지니아에 소형 모듈식 원자로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SMR은 몇년이라는 시간과 대규모 자본이 소요되는 대규모 맞춤 원전 아니라 소형 원자로를 구축하는 것이어서 보다 저렴하면서 빠르게 원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아마존은 이번 협력은 원자로 및 연료 기술 회사인 X- 에너지 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13회 강릉시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 18일 개최
강릉시가 “배우多, 나누多, 즐겁多, 多함께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제13회 강릉시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평생학습관 일원에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기관, 단체, 동아리와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하는 행사로 진행되며, 대강당에서는 평생학습관 수강생 및 동아리의 발표회가 개최되며 전시장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옥외에서는 야외 부스를 설치하여 관내 공방 등이 제공하는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정영란 평생학습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트品 Company+, ‘닮은듯 닮지 않은... 우리 이야기’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민화 전시회 개최!
아트品 Company+가 한국 전통 미술의 대표적 양식인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기획한 특별한 전시를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파주 박물관 옆 카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의선의 우주 도전'...현대차, 달 표면 자율주행 실증 본격화
현대차가 달 탐사 모빌리티 개발 자율주행 담당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이는 현대차의 달 탐사 프로젝트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이전까지는 컨셉 수준이었지만, 공식적으로 '자율주행'이라는 용어를 명시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현대차가 극한 우주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달 탐사 모빌리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 가시화됐다.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달 탐사 모빌리티 개발 자율주행 담당'을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맡게 될 업무는 달 탐사 모빌리티 자율주행 시스템 총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