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국립속초등산학교에서 올해로 세 번째 자유학기제 백패킹 교육 과정인 ‘텐트 밖은 설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토론과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탐색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텐트 밖은 설악‘은 국립속초등산학교와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기획한 공동교육과정으로, 1박3일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이번에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설악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8월27~29일, 9월3~5일 두 차례로 나뉘어 운영한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텐트 밖은 설악'을 운영했다.'텐트 밖은 설악'은 속초 소재의 국립등산학교와 협업하여 개발한 백패킹 기반의 청소년 등산·트래킹 교육과정이다. 백패킹의 이해와 장비 사용, 백패킹 배낭 꾸리기, 등산 및 캠핑 예절, 설악산 트래킹, 포레스트 캐싱, 스포츠클라이밍 등의 학습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연계 교육과정으로 기획되어 3년째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속초의 설악중학교 1학년 2개 학급을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최근 평창산 토마토가 타 지역산 박스로 둔갑 유통되는 사례가 언론 보도를 통해 적발되면서 농산물 원산지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에 평창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평창사무소와 협력해 오는 9월 ‘농·특산물 원산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합동 단속반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2명과 군 농산물유통과 직원 6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며, 관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 매장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허위·혼동 표시 △표시 손상·변경 여부 △표시 여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3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반발해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법관이 발부한 적법한 영장인 만큼 그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리라 믿는다”며 “국민의 대표자이자 봉사자인 의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박 특검보는 또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이 위법하게 이뤄졌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압수수색은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며 “압수수색 대상이 된 행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 가방을 선물 받고서 통일교 인사에 연락해 “정부 차원에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3일 김 여사의 공소장에 따르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는 2022년 4월과 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거쳐 각각 802만원과 1271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김 여사에게 선물했다.구체적으로 전씨는 4월 7일 경기 가평 통일교 운영 카페에서 윤씨로부터 샤넬 가방과 농축차를 전달받았고, 김 여사는 그 무렵 전씨로부터 윤씨의 청탁과 함께 해당 금품을 전달받은 것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평보다 국어, 영어, 수학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이 3일 발표한 9월 모평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어는 6월 모평 및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공통과목, 선택과목 모두 6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됐고 6월 모평과 비교해 평균 2문제 정도 못 풀 정도도 난도가 높았다.수학은 6월 모평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도 어렵게 출제됐다.영어는 지난해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인지했음에도 `작전 세력'에 돈을 맡겨 시세조종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김 여사의 공소장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04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처음 소개받았고, 권 전 회장이 주가 부양 및 관리를 위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을 동원해 주가를 조작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런 상황에서 김 여사는 약 16억원, 20억원이 들어 있는 증권계좌를 이들 세력에게 맡겨 주식 수급에 기여함으로써 주가조작에 공모·가담했다고 판단했다.특검팀은 1차 주가조작 시기 범행은 공소시효 10년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