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으로 의료인, 자동차정비업자, 보험설계사, 손해사정사, 보험회사 직원 등 보험업 관계자가 보험사기 행위에 가담할 경우 가중처벌 받게 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에 적발된 보험사 직원 및 보험설계사는 1958명으로 전년 동기 1663명 대비 17.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정비업소 종사자는 1500명으로 29.7% 늘었다. 의료계 종사자는 1169명으로 무려 30% 감소했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은 지난 2016년 제정 이후 8년 동안 단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1월 국회 문턱을
충남경찰청은 배달원끼리 짜고 10차례 고의로 교통사고를 야기하여 이 사실을 모르는 보험사로부터 2,5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A씨 등 일당 6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오토바이 배달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은, 주범인 A씨가 고의 교통사고에 가담하면 자신이 알아서 보험사로부터 합의금을 받아 나눠주겠다는 식으로 유혹하여 범행에 가담하게 하였고 렌터카로 승용차를 들이받거나 배달 오토바이로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27일 금융감독원은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보험사기 대응조직 담당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 취지에 맞게 보험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논의했고, 보험사기 조사·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 구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했다.금융감독원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특별법 개정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보험사기의 확산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반영된 것으로, 법개정 취
자동차 보험사기로 인한 부당 할증보험료 환급제도 법정화에 따른 피해자 구제 강화 및 장기 미환급 보험료 찾아주기 캠페인이 실시된다.’24.8.14. 시행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에서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자 등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에게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료 할증 등 피해사실과 후속 처리절차를 고지하도록 규정화했다.’09년부터 금감원, 보험개발원 및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업무가 법정화했다.자동차 보험사기 피해구제 제도가 규정화됨에 따라 그간 보험업계 TF를 운영해 구체적인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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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로 이용불편 원성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공사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찾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옆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구축 공사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대상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상 3층, 연면적 466.07㎡ 규모 복지관을 증축해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까지로 계획됐다. 울산시는 22억7800만원을 투입해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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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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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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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지니어링,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서 FIDIC AWARDS 수상… 2년 연속 한국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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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주식부자' 1위 한미반도체 부회장 17세 아들…지분가치 2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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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중국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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