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중간 정도인데, 늘 숙제를 못 해오고 수업도 따라가지 못해요.”“다른 애들과 어울리질 않아요. 늘 혼자 있고, 표정도 없고요.”눈에 띄지는 않지만 반복적으로 과제를 끝내지 못하고,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 그들은 바로 ‘경계선급 지적 기능’ 학생들이다.지능지수 71~84인 BIF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은 아니지만, 일반학급 수업을 따라가기에도 어려움이 크다. 그러나 현행 교육체계에서는 이들을 위한 지원이 거의 없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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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어, 5억달러 이상 신규 투자 유치 추친..."회사 가치 55억달러 목표"
AI 스타트업 코히어가 5억달러 규모 이상 신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 협상은 초기 단계며 코히어는 회사 가치를 55억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다.코히어 경쟁사인 오픈AI는 지난해말 3000억달러 가치에 157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앤트로픽은 3월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615억달러로 평가받았다.오픈AI, 앤트로픽과 달리 코히어는 개인 사용자 보다는 엔터프라이즈 AI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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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3대 특검, 많은 국민 지지... 거부권 쓸 이유 적다"
대통령실은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과 관련해 "우리가 거부권을 쓸 이유는 매우 적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 과정을 거쳐봐야 한다"면서도 "지금 본회의를 통과한 특검법 같은 경우 많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고, 내란의 종식 과정이라든가 윤석열 정부의 여러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요구되는 특검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및 여권 성향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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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시니어정원해설사 양성교육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은 4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1기 시니어정원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 맞춤형 해설사 양성 과정으로, 4일부터 8월20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된다. 제1기 교육에는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 회원 30명이 참여한다. 정원 해설과 스토리텔링 기법은 물론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대 마인드와 대화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관광객과 시민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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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가능"... 악재 겹친 철강업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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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재량 등하교 조정" 광주시교육청, 버스 파업에 학사대책 마련
광주시교육청이 5일 시작된 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에 대응해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사일정 조정 대책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각급 학교에 공문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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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달러 고지 탈환…다음 행보 어디일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1만달러 선을 재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승했다.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약 4% 상승하며 지난 5월 최고가 대비 2% 차이로 근접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 역시 3.8% 상승하며 2620달러를 넘어섰으며, 하이퍼리퀴드와 수이 역시 각각 7%, 4.5%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비트코인 상승으로 숏 포지션이 대거 청산됐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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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산혁신콘퍼런스, “울산이 AI기반 산업대전환 시대 선도해야”
“과거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를 통해 산유국으로 자리매김했듯 대한민국 산업수도인 울산은 산업 AI 분야의 ‘산유국’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은 AI 기반의 산업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도시는 울산입니다.”산업 전반에 AX가 생존 전략의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산업수도 울산에서 AI 혁신을 통한 산업계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경상일보는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 A1홀에서 ‘2025 울산혁신콘퍼런스’를 개최했다.엄주호 본사 대표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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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산혁신콘퍼런스]우수인재 정착 정주여건 개선 등 제도적 지원 뒤따라야
‘2025 울산혁신콘퍼런스’ 두 번째 패널토론에서는 울산이 산업·제조 AI 전환의 거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강화와 지역 AI 인재 양성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울산이 제조 AI의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기술력 만큼 데이터 공유 구조, 협업 문화, 인재 정착 기반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옥 HD현대 그룹 CAIO는 “AI 모델을 만들기 위한 데이터는 기업의 내부 정보이자 핵심 자산”이라며 “외부와 공유하는 데 부담이 있지만 전문 기업과 협업해 기술을 내재화하는 구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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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산혁신콘퍼런스]정부 ‘AI 육성’ 발맞춰 울산 산업AI 혁신허브 조성 속도
경상일보가 주최해 10일 열린 ‘2025 울산혁신콘퍼런스’는 AI 인재 양성·확보를 통해 국가 AI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정부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에 발맞춰 울산도 지역 산업에 특화된 AI 인재 양성 등에 나서며, ‘글로벌 산업 AI 혁신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특히 울산은 산업 구조 특성상 AI에 의한 일자리 대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분석됐지만, 로보틱스와 같은 기술 융합이 가속화될 경우 노동 지형이 급변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요구됐다. 울산혁신콘퍼런스에서 세번째 주제발표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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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산혁신콘퍼런스]세계 최대 제조공장 모인 울산, 산업AI 실증에 최적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 고려아연 등 세계 최대 제조 공장이 밀집한 울산은 산업 AI 실증지로 최적입니다.” “동남권 제조업 중심지인 울산에서 AI 혁신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사명입니다. 공공 프로젝트를 적극 활용한다면 글로벌 산업 AI 혁신 허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울산혁신콘퍼런스 세 번째 패널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울산이 글로벌 산업 AI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데 공통된 견해를 밝혔다. 패널토론에는 공진호 과기부 인공지능기반 정책과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하정우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