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중국 광동성 협동조합과 역대 최대 규모의 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서 중국 협동조합인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와 쌀 1,000톤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한국의 연간 평균 쌀 수출량 2,000톤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으로, 수확기에 맞춘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과 농협무역 진종문 대표, 광동성 공소사의 이에 메이펀 주임 등이 참석해 양국 농업 협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