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은 지난 2일 캐나다 18톤 수출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5년산 노지감귤 수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감귤농협이 올해 계획하고 있는 수출물량은 1400여 톤으로, 전년산 노지감귤 수출 1031톤 대비 약 36% 증가한 규모다. 12월까지 러시아, 캐나다, 미국, 동남아시아 등 10여 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제주감귤농협은 국제 해상물류비 상승 등 대외여건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품질관리와 포장 디자인 개선 등 현지화 전략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