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자가통신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HCN 등 4개 통신사업자와 자가통신설비 상호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에 자원봉사단을 투입해 수해 복구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자원봉사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김 지사는 가평군 상면 율길1리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 현황을 살피던 중, 파손된 비닐 천막과 토사로 덮인 밭을 보고 그 자리에서 장갑을 건네받아 수해 복구 작업에 참가했다.율길1리는 전체 농경지 중 포도밭 면적이 90% 이상인 지역으로, 폭우로 인해 인근 산에서 돌과 나뭇가지 등이 밭으로 휩쓸려 내려온 상태다.김 지사는 토사를 자루에 담아 밭 외부로 옮기고, 자원봉
올해산 제주 노지감귤이 벌써부터 높은 가격에 포전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감귤 소득 증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이달 중순부터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 남원읍 등에 감귤 포전거래 현수막이 내걸리고, 중간상들이 선매에 나서면서 감귤 유통시장이 조기에 과열되고 있다.올해산 노지감귤 포전거래 가격은 3.75㎏ 기준으로 서귀포시지역은 평균 5000원 이상 형성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포전거래 평균가 4000원보다 25% 정도 오른 가격이며, 품질이 좋은 일부 과수원은 1관당 6000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경찰청이 암행순찰차에 탑재한 이동식 과속 단속 장비를 활용해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3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그동안 도내 주요 도로에는 고정식 단속 장비가 설치돼 있었으나, 단속 지점을 지나자마자 속도를 높이는 차량이 많아 추돌 사고 등 교통안전 위협이 지속됐다.이에 따라 제주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장비 도입과 시범운영을 거친 뒤, 8월부터 실질적인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다.이번에 도입되는 탑재형 단속 장비는 차량에 부착된 상태로 이동하면서 과속하는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속도를 초과한 차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화학테러와 대형재난 등 특수 상황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담조직인 ‘119특수대응단’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소방교육대에서 출범식을 열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특화 조직 운영을 공식화했다.119특수대응단은 지난 11일 신설됐고 화학테러·대형재난·산악사고 등 복합적이고 긴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특히 119특수대응단은 제주 전역을 북부·남부·서부·동부 4개 권역으로 나눠 특수구조대를 배치하고 헬기·화학·수난·산악 구조 등 다양한 분야를
강동구의회 제갑섭 위원장은 지난 30일 강동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로부터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감사패 전달은 강동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한경옥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합회의 운영 환경 개선과 제도적 뒷받침에 힘써온 제 위원장의 노고를 기리는 의미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강동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는 제 위원장이 그간 수차례 보육 현장을 방문하고, 민원 청취와 정책 제안을 꾸준히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제갑섭 위원장은 “이번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