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시작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앞두고 공공기관과 국회의원들 간의 신경전이 예상된다.이번 국감에서는 한수원의 체코원전수주, 석유공사의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전 개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 해상풍력특별법 등에 대한 여야의 질문 공방이 예상된다.체코원전사업은 두코바니 지역에 1,000㎿ 급 대형 원전 5·6호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사업비만 1기당 한화 약 12조원으로 2기에 총 24조원에 달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최종
합천군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되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75개 지역에 총 3222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해왔다.합천군은 2021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황강 마실길 및 신소양 체육공원 일부 구간에 태양광 가로등 42본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선정된 사업으로 12
한수원이 삼중수소를 특혜 매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향엽 의원은 14일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서, 한수원이 삼중수소를 특정 기업에 대량판매 가격으로 특혜 매각했다는 정황을 내부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올해 5월 ㈜에이젠코어에 삼중수소 40g을 14억 7,620만 원에 매각했다. 이는 1g당 약 3,690만 원으로, 한수원의 기본 계획에 따른 대량판매 가격에 해당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은 14일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서 원전을 짓기 위해 알박기를 하고 있다며 감사원 감사와 관계자 징계를 요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한수원이 신한울 3,4호기 추진과정에서 2023년 9월 건설허가 나기 8년 전인 2015년에 원자로설비 및 터빈발전기 등 주기기를 선발주하고, 2023년 3월에야 계약을 체결하는 이해할 수 없는 절차를 밟았다. 인허가를 마치지 않고 주기기 제작에 들어가 원전 알박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이다.현행 원자력안전법
한국수력원자력이 23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모든 종사자들의 자율적 안전보건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 노사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에는 사내외 의견 수렴을 통해 ▲법규 준수 및 적극적인 인적·물적 자원 투자 ▲구성원의 참여와 협의 기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유해·위험요인 개선조치 의무 등 5가지 주요 안전보건경영활동을 담았다. 한수원 노사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앞으로 안전보건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5년간 507억 원을 들여 구매한 1만1,301개의 자재를 구매가의 8% 수준인 39.7억 원에 고철로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재 관리 실패로 한수원의 창고에는 현재 14만 개에 달하는 자재가 보관 중이며, 그 가치는 3조 원을 넘는다.13일 김동아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이 보관 중인 자재 중 상당수는 장기 보관으로 인해 활용 가치가 상실되었으며, 고철로 매각될 처지에 있다. 특히, 3년 미만 보관된 자재는 1조 4,657억 원,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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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가 가능한 말에 대해서도 안락사를 시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기마대가 단순히 '말이 잘 놀란다'라는 이유로도 말을 안락사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의원은 "기마대 출범 이후 도입된 31마리의 말 중 무려 9마리가 안락사됐다"며 "이 중 3마리는 '부적합한 기질'이 이유였는데, 그 기준에는 '심하게 놀란다'가 있다.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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