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대표단 일행이 24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를 방문하기 위해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홍시장이 최근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 관한 질문에 "왜 집착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23일 홍 시장은 자신이 개설한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 한 누리꾼이 '중국 청두에 푸바오가 산다고 합니다. 푸바오 데리고 오시나요'라고 질문을 남기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청두 5박 6일 출장을 알렸다. 해당 글을 쓴누리꾼은 청두시에 푸바오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웃음과 행복을 선물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용인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향했다.이날 환송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중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될 ‘푸바오’의 행복을 기원했다.우중속에 열린 환송식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해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환송 행사에는 한국 언론뿐 아니라 주요 외신과 중국 매체들도 많이 나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환송식에서 만난 이상일 시장과 싱하이밍 대사는 ‘자이언트 판다’가 양국의 우호 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3일 한국을 떠난다. 이날 푸바오는 출국 전 약 20분 동안 팬들과 '작별 인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중국 바깥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생후 48개월이 되기 전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 오는 7월 4살이 되는 푸바오 역시 중국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것.지난 27일 에버랜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푸바오가 4월 3일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향하게 된다"며 "긴 여행을 떠나는 푸바오를 함께 배웅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푸바오를 위한 대수송작전이 준비된다.에버랜드가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한 수송계획을 보면 푸바오는 오는 3일 오전 10시 40분 판다월드에서 수송차량에 태워진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한다.수송에 이용되는 차량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다.에버랜드는 푸바오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다. 팬들을 위해 에버랜드 측은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약 20분간 천천히 이동하며 팬들이 푸바오를 배웅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다만 팬들은 차 안에 실린 푸바오를 볼 수는 없다.사육사들은 장미원에서 푸바오에게 팬들을
한국을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2주차 근황이 공개됐다.17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2주 차에 들어간 푸바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12~16일 닷새간 촬영된 푸바오의 일과 모습이 담겼다.영상 속 푸바오는 대나무, 당근, 워토우 등을 먹었다. 지난 15일 푸바오는 야외 방사장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가 식욕이 좋고 에너지도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며 "방사장을 탐색하기 시작한 푸바오의 바
한국에서 태어난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도착을 앞두고 중국 대륙은 환영 분위기에 들뜬 모습이다. 중국 주요 매체들은 푸바오의 배웅 행사가 진행되는 한국 에버랜드에서 온라인 생중계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3일 관영 중국중앙TV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중계는 수십만명이 동시 시청하고 바이두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주요 영상으로 배치되는 등 중국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누리꾼들은 "중국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하면서도 "태어난 곳을 떠나는 푸바오
최근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중국 방송 CCTV는 '한국의 한 여행사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약 4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2.2% 가량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3월 한 달 간의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월 대비 약 40% 가까이 늘었다. 이에 중국은 내수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아울러 최근 판다 푸바오의 반환과 함께, 푸바오 연계 여행 패키지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신문, 이톡뉴스, 이코노미톡뉴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가 구르는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을 두고 팬들이 걱정을 늘어놓자 이는 "크게 걱정할 일 아니다"라고 안심시켰다.강 사육사는 11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우리 푸바오는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푸바오를 중국에 잘 데려다주고 왔다. 가는 과정에 사과와 당근, 워토우 같은 먹이들을 잘 먹으면서 긴장은 했지만 푸바오답게 아주 의젓하게 중국에 잘 도착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리고 제가 직접 검역 장소에 들어가서 푸바오의 적응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
푸바오가 3년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지난 3일 중국으로 반환된 가운데, 푸바오를 서울대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게 해달라는 시민 제안이 올라왔다.지난 8일 서울시 '상상대로 서울' 홈페이지에는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대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김 모 씨는 "중국-한국 우호 상징 푸바오를 반환했지만 다시금 푸바오를 만나길 원하는 서울 시민과 중국 관람객을 위해 푸바오를 유료 임대해달라"고 적었다.이어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푸바오를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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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보호관찰소, 강원대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 체결
법무부 춘천보호관찰소는 19일, 소내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중독예방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 교육인문협력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대한 교육과 건전한 재사회화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루어졌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한 연계상담 활성화, 효과적인 상담 치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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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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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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