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중 최초로 올림픽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오예진이 24일 올림픽 출전 이후 처음으로 고향 땅을 밟았다.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3.2점을 쏘며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따낸 오예진은 이날 오후 금메달을 목에 메도 제주국제공항에 1층 도착장에 도착했다.어머니 송미순씨는 오예진에게 다가가 “내 딸 장하다”며 두 팔로 딸을 꼭 껴안았다.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윤재춘 제주도사격연맹회장을 비롯해 오 선수의 모교인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후배 선수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