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경인항 내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58억원을 들여 퇴적된 저수심구역 약 163만㎥를 준설하는 ‘경인항 유지준설공사’를 25일 발주했다고 밝혔다.무역항으로 지정되어 지난 2012년 5월 운영에 들어간 경인항은 현재 컨테이너부두, 잡화부두, 여객부두, 관리부두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연간 450여척의 선박이 입·출항하고 있다.그러나 현재 경인항 내 고농도 부유 모래 유입과 서해 배수갑문 운영에서 발생되는 모래로 항로가 지속적으로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