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배추와 무 등 채소류 물가는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5일 통계청의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로 1년 전보다 1.3%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지난해보다 2.8%에서 2월과 3월 각 3.1%로 확대했다. 4월에는 2.9%로 내린 이후 5월과 6월, 7월, 8월 등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9월부터는 1%대로 내려오며 둔화했다.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를 밑도는 안정세를 이어갔다. 기름값이 크게 내리고 과일가격이 많이 안정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 다만, 채솟값이 2년만에 20% 넘게 뛰는 등 밥상물가는 여전히 큰 부담이 되고 있다.5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34로 1년 전보다 0.7% 상승했다. 한 달 전과 같은 상승률이다. 2021년1월이후 3년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를 기록한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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