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준공을 앞둔 진주대첩광장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했다.최근 진주대첩광장 구조물과 나무 등이 촉석문과 진주성곽을 가리고 일본군의 진군을 연상케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에 해당 상임위인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6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통 부족과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절차상 미비점을 지적했다.이들은 “이번 사업은 2007년 임진왜란 3대 대첩인 진주대첩을 기념하고 7만 민관군의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시작됐다. 총 940억원이라는 막
진주대첩광장은 긴 시간의 유적 조사와 공사를 마치고 준공을 앞두고 있다. 원도심이 남강과 만나는 장소에 위치하는 이 광장은 앞으로 진주시민이 누리게 될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우리는 도시에서 살며 역사 속에 살고 있다. 특히 원도심의 역사적 흔적은 진주성을 표현한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원도심 공간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그 활용 가치도 고려해야 한다.진주대첩광장은 역사적 흔적과 과거의 기억, 그리고 도시의 현재가 공존하는 장소이다. 진주성 전투가 있었던 진주성 외성 발굴 현장은 역사의 흔적이며, 또한, 진주대첩광장 조성 전 장어
“지금 공개된 진주대첩광장은 진주대첩의 역사와 의미를 전혀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상식 수준에서 조성됐다면 시민들이나 시민단체가 지금처럼 들고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민간에서 오늘 이런 토론회를 열기 전, 진주시가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진주평론은 27일 오후 2시 진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평생교육원 1층 대강의실에서 ‘진주대첩광장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내달 진주대첩역
진주시가 준공을 앞둔 '진주대첩광장' 논란으로 뜨겁다. 공사 가림막이 철거되자, 시민들은 드러나야 할 성곽을 가로막는 생뚱맞고 거대한 구조물에 먼저 놀라고 말았다. 공원지원시설이라는 이 구조물이 진주성을 공격하는 일본군 형상이라는 논란에 이어, 김해 노무현기념관과 닮았다는 논란에는 놀
내달 준공을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진주대첩광장의 현상태를 되짚어보고 시민과 전문가들 의견을 듣는 시민토론회가 열렸다.이 27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평생교육원 대강의실에서 '진주대첩광장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마련한 토론회에는 민병익 경상국립대
진주대첩광장 논란과 관련해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입장을 내고 "진주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정 운용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도시환경위는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힌데 이어 "현재 공원에 식재된 수목 재배치, 추모
진주대첩광장 논란과 관련해 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구조물 철거 등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진주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은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공을 앞둔 진주대첩광장은 많은 시민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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