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1층 로비에서 특별기획 사진전 ‘산지천, 삶과 물자를 담다’를 개막했다.제주의 상업과 유통의 역사적 경로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이어진다.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건입포, 산지천, 동문시장에 이르기까지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제주의 주요 유통 지점을 사진, 구술, 기록물 등을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다.전시 공간에서는 제주의 옛 물류 중심지였던 건입포와 산지천, 그리고 동문시장을 따라 흐른 삶의
김만덕기념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27일부터 9월 27일까 4개월간 '산지천, 삶과 물자를 담다'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과 공동 기획된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건입포, 산지천, 동문시장에 이르기까지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제주의 주요 유통 지점을 사진, 구술, 기록물 등을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축사에 나선 정희정 국립여성사전시관 관장은“이번 전시를 계기로 김만덕 의인의 숭고한 정신이 널리 퍼지길 바라며, 김만덕기념관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울산 중구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1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 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어 전문관인 최영희 중구청 문화관광과 주무관이 강사로 나섰다. 최 주무관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국어의 변천사와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과 정신 등을 소개하고, 공공부문에서의 쉽고 바른 한글 사용의 필요성과 한글의 문화자산적 가치 등을 설명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한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펴보고 외솔 최현배 선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영집궁시박물관이 오는 5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전 ‘장단 궁시장 전통과 옛 화살 제작의 숨결’을 선보인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제작하는 장인을 의미하며, 활과 화살 제작자는 각각 따로 존재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장단 지역에서 이어진 화살 제작 전통에 초점을 맞추며, 전승 과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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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문화원, 제22회 단오절한마당 개최
울산남구문화원이 마련한 제22회 단오절한마당이 지난달 31일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렸다.식전 공연으로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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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준법지원센터,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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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합 국립창원대, 지역과 대학 선순환 구조 돼야
5월 29일 교육부가 창원국립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남해대학의 '국립창원대학교'로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 내년 3월 1일 출범할 통합대학은 2∼3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정원은 각 캠퍼스의 현재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창원캠퍼스는 방산·원전·스마트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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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축 거장 '노만 포스터'와 맞손…압구정 2구역 혁신설계
재건축 '최대 대어‘로 곱히는 서울 강남 압구정 2구역 수주에 도전하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영국의 글로벌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가 설계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강 조망 극대화, 효율적 주거동 배치, 단지 내 주요 동선 최적화를 설계에 반영한다.삼성물산은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범위를 지키면서도 주거 가치를 한 층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설계를 통해 사업 지연 없이 완성도 높은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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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문수에 힘싣기… 국민의힘은 '선긋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에도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가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대가는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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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 5일 ‘주요 교역상대국의 거시경제·환율정책’ 환율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미국 재무부는 미국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지난해 1월부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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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지역행사서 '무대중단·반말' 갑질 당해 ...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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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첫날이다. 그러나 나는 벌써 마지막 날을 떠올린다. 이재명 정부의 임기는 2030년 6월까지다. 한국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