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14일 근로자 21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총 3억1000만 원을 체불한 부산 사상지역 제조업체 대표 A씨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경영악화를 이유로 임금을 체불하다가 지난해 12월 가동중단으로 퇴직한 근로자의 퇴직금까지 체불하였으며, 이중 대지급금을 통해 3400만 원을 청산하였고 사업주가 직접 청산한 금품은 2600만 원에 불과했다.A씨는 주거래처로부터 지난해 10월 말 납품 대금을 모두
전국건설노동조합 경남건설기계지부는 22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과 건설기계장비 임대료 체납이 없도록 관급공사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까지 모든 주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최근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한상현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도 관급공사 임금
지난해 대한민국 1인당 국민총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쳤다. 국내 GNI가 3만6194달러를 기록하며 인구 5000만 이상 국가 가운데 6위에 올랐다.흔히 알고 있는 국내총생산은 국가 경제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를 말한다. GNI는 전체 국민이 일정기간 벌어들인 임금과 이자 및 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으로,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5일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GNI가 전기 대비 2.4% 증가한 567조5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1분기 상승 폭으로는 2016년 이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공무원 66명을 증원했고 이 가운데 31명이 5급 상당 이상 고위직 공무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광수 교육감 당선 이후 제주도교육청이 조직개편을 통해 5급 상당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31명 증원했다”며 “조직개편으로 늘어난 고위직 공무원 임금과 부대비용으로 수십억원의 예산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에 따르면 일반직 5급 이상의 경우 2022년 3월 11일 기준 74명(3급 1명, 3·4급 1명, 4급 12명, 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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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양진 강사 "유아환경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끈다"
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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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주력계열사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무교섭 타결 2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회사의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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