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 인천 최고의 상권이자 사람들로 북적이던 동인천역. 동인천 지하상가는 발 디딜 틈조차 없이 인파로 빼곡했고, 동인천역사에 있던 '인천백화점'은 인천 3대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렇게 흥하던 동인천역은 한순간에 인파가 사라졌고, 지금은 도심 흉물로 방치돼 있다.25일
올해 8회째 열린 ‘2024 공주 문화유산 야행’이 공주시 왕도심을 가득 메운 인파로 활기를 띠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공주시에 따르면, ‘100년전 공주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린 문화유산 야행은 제민천과 감영길 일대를 중심으로 한 왕도심 일원에서 지난 6일부터 8까지 3일 동안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926년 공주시가도’를 기반으로 1920년대 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차별화된 프로그램들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1920년대 공주시 모습을 시대적 배경으로 8야 총 2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
강북구가 주최한 ‘2024 강북백맥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월 6일부터 7일까지 수유동 백년시장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린 강북백맥축제에 5만 8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행사 기간 동안 수유동과 우이천 일대는 인파로 크게 북적였다.‘백년시장과 우이천에서 100여 가지의 먹거리와 수제 맥주를 즐긴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처음 개최된 강북백맥축제는, 올해 행사구간을 넓히고, 참여 점포 수를 확대하는 등 규모를 확대했다. 무엇보다 행사의 핵심이 되는 풍성한 먹거리와 수제맥주에 다채로운 공연, 특색있는
칠곡군이 칠곡의 관광브랜드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7일 칠곡평화분수에서 열린'2024 칠곡꿀맥 페스타'가 1만여 명의 방문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칠곡농업기술센터와 수제맥주업체가 공동으로 꿀과 귀리를 배합·숙성해 개발한 칠곡꿀맥주와 왜관수도원 독일식 소시지를 콜라보해 특별한 미식을 선사하고 칠곡평화분수와 호국의 다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신나는 공연도 어우러졌다. 맥주와 지역 먹거리를 즐기며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찾아온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고,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주말 개막한 가운데 수만 인파가 백제의 왕도 공주를 찾아 축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지난 28일 개막한 백제문화제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지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1500년전 화려했던 백제로 부활한 공주에서 선선해진 가을바람을 맞으며 휴일을 만끽했다. 28일 저녁 개최된 개막식 행사에는 수만명의 관람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1심 판결이 30일 나온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서장 등 전직 경찰 관계자 5명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다.같은 법정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박 구청장과 전 용산구청 관계자 3명에 대한 유무죄를 밝힌다.이들은 참사 당일 대규모 인파로 인한 사상 사고 발생을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관할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야 할 각 조치들을 제때 이행하지 않아 무수
부산 해운대구는 내년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해운대·송정해수욕장이 6월 1일~8월 31일 9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장했지만, 9월 추석 연휴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많은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았고, 몰려든 피서 인파로 안전 관리 비상이 걸렸다.지난 추석 연휴 너울성파도와 역파도가 심한 가운데 폐장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안타까운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구는 17일과 18일 구 공무원을 비롯해 경찰, 해경, 소방 등 123명을 긴급 투입해 입욕 통제에 따른
각종 논란을 낳았던 제주시 연북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마무리됐다.평소 해볼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예견됐던 교통혼잡 문제와 인원 동원에 따른 자발적 참여 취지 퇴색 등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 동안 연북로 제주문학관~메가박스 방면 2㎞ 구간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은 많은 인파로 가득 찼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도로 위를 걷고, 러닝을 하거나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참가자
무덥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공기가 스며들기 시작할 무렵, 자연은 인간보다 한발 먼저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한다. 차디찬 겨울을 나기 위해 산과 들의 나무는 알록달록한 옷으로 갈아입고 세상을 황금빛으로 물들인다.자연이 만든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우리는 매년 가을 산을 찾는다.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을 즐기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에도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명산으로 손꼽히는 설악산,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국립공원은 물론이고, 가리왕산, 두타산 등의 산에도 해마다 단풍을 구경하는 인파로 가득하다.가을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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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하여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하였고, 다음으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하여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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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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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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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4년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평창군과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3층 대강당에서 ‘평창군 농정 현황과 과제, 미래 발전 방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평창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농정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인의 주제 발표, 2부는 주제 발표에 대한 패널토론 및 청중 토론으로 진행되었다.1부 주제 발표에는 ‘농업·농촌 정책 방향과 지역 농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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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기업 2개사 팁스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인 ㈜비유와 공유어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 ㈜비유에 투자했다. 공유어장은 21년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과 올해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9월, 팁스 R&D 지원사업에 이들 기업을 추천했으며 2개사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팁스 선정기업은 2년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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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통시장 .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마무리 추진
제주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주요 사업 내용은 ▲동·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중앙지하상가 등 공설시장 7개 사업에 8억 2천만 원, ▲도남시장, 동문시장, 화북종합시장, 보성시장 등 사설시장 8개 사업에 2억 원, ▲한림·함덕·세화오일시장 등 읍·면 지역 4개 시장 11개 사업에 13억 9천만 원으로 총 13개 시장, 26개 사업 24억 1천만 원에 사업을 완료했다.또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어물부 장옥교체 등 2개 사업, ▲중앙지하상가 냉방시설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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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급식소 위생관리, 제주도가 직접 살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어린이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시설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원인 식중독 의심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수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합동점검은 제주도가 주관하고,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양 행정시 위생부서, 보육부서, 보건소 공무원 등 총 25명이 참여한다.제주도는 올해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19개소를 전수 점검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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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보건소, 일상 속 건강걷기 생활화 사업 박차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서부지역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삼다삼무 건강걷기 행사 등 걷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13개 걷기 동아리가 조직돼 총 3,467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총 430회에 걸쳐 정기적인 걷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주민들이 편리하게 걷기 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별 특색 있는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있다.매월 셋째 주 토요일 삼다, 삼무를 슬로건으로 하는 삼다삼무 건강걷기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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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가족과 함께 꿈꾸는 튼튼 동화 속 건강 음악회’참가자 모집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가족과 함께 꿈꾸는 튼튼 동화 속 건강음악회’ 참가자 7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오는 10월 19일 건강생활지원센터 어린이 건강체험관 및 영양교육실에서 오전 1회, 오후 2회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음악회 및 과학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후 어린이는 건강체험관에서 체험형‧놀이형 건강교육을 받고, 보호자는 건강생활지원센터 4층에서 바이오그램 장비를 활용한 건강측정 체험과 영양교육 및 건강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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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 신중년 대상 건강 프로그램 운영
제주보건소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는 40~50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중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신중년은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젊게 생활하는 중년을 뜻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통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 지난 9월 24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11주간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 4층 건강측정실에서 총 21회 운영된다.운동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씩 중년 맞춤 유산소 및 근력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