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기존 215달러에서 10만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기술 인력 유입을 제한하려는 정책의 일환으로, 실리콘밸리와 기술업계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지난 20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H-1B 비자는 미국 기업이 IT, 엔지니어링, 의학 등 전문 분야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연간 6만5000명에게 발급된다. 이 프로그램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인스타그램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