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점곡면 의성시니어클럽에서 활동 중인 어르신들의 신속한 대처가 귀중한 생명을 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내고향물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이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지 않자 활동 반장이 전화를 걸어 확인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평소 성실히 참여하던 어르신이 응답하지 않자 반장은 이상함을 느끼고, 다른 참여 어르신에게 자택 확인을 요청했다. 이후 자택을 방문한 어르신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즉시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는 신속히 출동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의료진은 ‘다발성 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