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초암실기'를 국역한 총서를 발간했다.초암실기는 예천 출신 초암 정윤우 선생의 생전 글과 그의 충절, 명나라로부터 받은 유엽배에 대한 후대 인물들의 시문 등을 수록한 책이다.
예천군 예천박물관이 ‘초암실기’를 국역한 총서를 발간했다. ‘초암실기’는 예천 출신 초암 정윤우 선생의 생전 글과 그의 충절, 명나라로부터 받은 유엽배에 대한 후대 인물들의 시문 등을 수록한 책이다. 정윤우 선생은 1570년 문과
예천군 17일 예천박물관은『초암실기』를 국역한 총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초암실기』는 예천 출신 초암 정윤우 선생의 생전 글과 그의 충절, 명나라로부터 받은 유엽배에 대한 후대 인물들의 시문 등을 수록한 책이다. 정윤우 선생은 1570년 문과에 급제 후 홍문관 수찬, 여주목사 등을 지내다 1592년 임진왜란 때 명나라 사신으로 가서 신종 황제로부터 버들모양 술잔인 ‘유엽배’를 하사받았다. 한편, 명나라가 망한 후 영남 선비들은 유엽배를 안동 복두·난삼, 영주 『대학연의』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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