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가정·성폭력 피해 상담 서비스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대구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피어라’가 여성가족부의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국비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가정폭력 또는 성폭력 일반상담소를 통합상담소로 전환,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시행한다. 5대폭력은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범죄, 디지털성범죄, 권력형성범죄 등 총 5개를 뜻한다. 이번 국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피어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