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3일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지사는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다”며 “대통령이 반드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린 김 전 지사가 노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추진했던 행정수도 이전 등 지방분권을 계
더불어민주당이 세종특별자치시로 행정수도를 이전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는것과 관련, 세종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는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 이후 22년 만에 행정수도 이전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특히 조기대선 국면과 맞물려 민주당의 공약으로 검토될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민주당 복기왕 강준현 의원 등 충청권 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의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중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민주당은 “행정수도 이전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하
화창한 봄날이었다. 금요일 오후에 모처럼 조퇴를 해서 청주를 떠나 세종으로 향했다. 세종갤러리고운 개관전에 초대를 받아서였다.갤러리는 빌딩 숲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네모난 공간 안이 아니라, 유럽풍의 전원마을에 환하게 둥지를 틀고 있었다. 갤러리 앞의 골목길은 이미 축하객들로 붐볐다. 개관전 행사가 시작되었고, 사회자는 오프닝 멘트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갤러리의 철학이 상생과 소통과 확장이란 것을 콕 집어 말했다. 나는 망설이지 않고 고개를 주억댔다.몇 사람의 축사도 들었다. 관장이 살던 집을 꾸며 갤러리로 만들어 놓아 정감 어린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문제가 21대 대통령선거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대선주자 중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첫 포문을 열었다. 거대양당 타 후보들도 “용산 집무실 불가”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세종 이전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3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 국민 분열의 위기, 국가 경쟁력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입법,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가진 유일한 후보에게 기회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배정수 경기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이제는 특례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지만 이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만큼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배정수 의장은 15일 시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 "1991년 출범 이후 화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지방자치 전통을 쌓아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결국 의정의 성실함에서 시작된다"며 "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며, 민심 최전선에서 서 있는 기관으로서 104만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농업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연중 공급한다.지역 내 경작자, 시민농장 텃밭 이용자 등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미생물을 보급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한다.공급하는 유용 미생물은 ▲ 바실러스균 ▲ 광합성 세균 ▲ 유산균 ▲ 효모 ▲ 클로렐라 총 5종이다.재배 토양에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작물 생육에 필요한 영양분이 늘어나고 면역력이 높아져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다.화학
경기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가 '자며결연 10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을 비롯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수원시를 방문했다. 14일 입국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일월수목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이날 오후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 환경,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 스포츠 ▲ 문화·예술 ▲ 청소년 분야 등에서
경기 화성특례시체육회와 한국배구연맹, KBSN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한국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오는 19~20일 이틀간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이어온 양국 여자배구 올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친선 경기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대회 이후 중단됐으나,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6년 만에 치러지는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오후 1시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되며, 대회 이틀째인 20일에는 오후 5시 문화
화성FC가 스포츠 수집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와 함께, 지난 3월 15일 충북청주전에서 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유니폼을 대상으로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이번 경매는 화성FC가 2025 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하며 프로 무대에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 가운데, 구단의 역사적인 프로 첫 승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해당 유니폼은 지난 3월 15일 충북청주전에서 화성FC가 프로 무대에서 거둔 첫 승리의 순간을 함께한 ‘Match One’실착 유니폼으로, 상징적 가치가 높다.자선 경매는 15일 낮 12시부터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