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한 사립학교법인의 이사장과 친인척 등이 학교 내 교육연구시설을 무상으로 불법 사용해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처음 이 문제를 공론화 한 시민단체가 ‘경남교육청의 미온적 행정처분과 감사결과 미공개 등으로 미뤄 교육당국이 이 학교법인을 감싸고 도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경남시민주권연합은 26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하며 “이번 사안에는 분명 명백한 공금횡령과 업무상 배임의 요소가 존재함에도 형사책임을 묻지 않고 경미한 행정처분에 그친 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與 당권도전 원희룡 "영남 신뢰부터 확보…당 구심점 세우겠다"
국민의힘 당 대표 도전에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영남의 신뢰를 바탕으로 집권 여당의 구심점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원 전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당과 정권 재창출의 길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의 문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계평화여성연합 대구시지부, 호국보훈의 달 봉사활동 실시
세계평화여성연합 대구시지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21일 두류공원 내 6·25&2·28 기념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녹색여신 티아라 효민. 서머퀸 등극.
효민은 20일 오전 "The one and only swimsui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티아라 출신 효민이 남다른 몸매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오프숄더 수영복을 입고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비키니 차림으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남다른 각선미를 뽐냈다.과거 티아라 소속이었던 효민은 현재도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포항 도심숲 힐링걷기대회] 한 여름밤 도심숲 걸으며 힐링
대경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포항시·경상북도의회·포항시의회·안전지킴이운동본부가 후원하는 ‘2024 포항 여름밤 도심숲 힐링 걷기대회’가 지난달 28일 포항 철길 숲에서 열렸다.이번 힐링 걷기대회는 행사장인 오크광장에서 반환점인 유강 상생 숲길을 돌아오는 왕복 6.4km 코스로 구성됐으며, 포항시민의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항시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행사를 뜨겁게 달궜다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참가자 접수 및 기념 티셔츠 증정을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 등 식전공연, 개회식,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음주에도 계속되는 장맛비…제주 150㎜·서울 50㎜
남부 지방 폭우…비 그친 곳은 더위월요일인 내달 1일 밤부터 2일까지 최대 150㎜ 장맛비가 내리겠다. 폭우는 주로 남부 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과 강원에는 최대 5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30일 수시 브리핑에서 "다음주 내내 정체전선 남북진동과 저기압의 주기적 통과에 영향을 받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이라며 "2일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이후에도 정체전선이 북상과 남하하면서 머무는 곳과 저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는 곳에서는 집중 호우 가능성이 높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 탄핵 청원 70만 넘어…민주 "공식 논의 없어"·조국혁신 "민심 받들 것"
조국혁신 "접속 지연 없었다면 이미 100만…탄핵 사유 꼼꼼히 들여다볼 것"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이 공개된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청원의 동의 수가 30일 70만명을 넘어섰다.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의 공식적인 논의는 아직 없다"며 말을 아꼈고, 조국혁신당은 "민심을 받들겠다"며 조속한 심사를 촉구했다.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 지도부가 탄핵이라는 말을 꺼내는 순간 효력이 발생할 수 있는 의제가 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음주운전 재범자 '시동 잠금장치' 의무
경찰, 재난 때 긴급조치·피난명령올해 10월부터 5년 이내 음주운전을 두 차례 한 경우,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장착해야만 운전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정부가 30일 내놓은 '2024년부터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보면,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는 오는 10월26일부터 5년 이내 두차례 단속된 음주운전 재범자는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해야만 운전이 가능한 조건부 면허를 발급받게 된다.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스스로 음주 측정을 해야만 시동이 걸리는 기기다.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면 최대 5년까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대비 내리는 틈에 폐유방류…나주 복암리 농경지 오염
장대 같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틈을 타고 누군가 고의적으로 농수로에 폐유를 방류해 모내기를 마친 농경지가 오염되는 피해가 발생했다.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나주 다시면 복암리 들녘 농수로에 누군가 폐유를 불법으로 방류해 농경지가 오염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검고 끈적끈적한 폐유는 농수로를 따라 길이 200m, 폭 30㎝ 넓이 면적에 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나주시는 영산강으로 폐유가 유입되는 추가 피해 차단을 위해 흡착포를 활용해 긴급 오염물 제가 작업을 펼치고 있다.현재 현장에는 나주시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