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이 되면 등산, 캠핑, 벌초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각종 감염병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 그중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쯔쯔가무시병’이다.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감염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매년 약 6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주로 가을철인 9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털진드기 활동 시기가 길어지면서 발생 기간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부 발진 등으로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