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령로 등 8개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하반기 포장 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도로 파손으로 사고 우려가 높은 13개 노선에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장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그러나 도로 이용 불편 민원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해 일부 노선은 임시 보수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제주시는 지난 1회 추경 예산으로 19억 원을 확보하여 가령로 등 노후화가 심각한 8개 주요 도로에 대한 보수공사를 하반기 내 추진할 계획이다.이
양양군은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부착으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을 방지하고, 정돈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관내 주요 도로변의 교차로와 강현 시가지 주변의 차로 등 통행량이 많은 179개소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했다.이번에 설치된 시트는 광고물 부착이 어려운 특수 재질로 제작되어 불법 전단지와 스티커 부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기존 부착 광고물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정비 효율성이 높다.설치 구간은 양양읍에서 강현면까지 이어지는 국도 제
충북 보은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군내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도 준설 및 빗물받이 정비 작업을 선제적으로 완료했다.군은 지난 3월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상하수도사업소와 지역개발과가 구역을 분담해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에 대한 전수 조사와 위험요소를 정비를 병행해 왔다.특히 침수 우려가 높은 중점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퇴적물 제거, 관로 준설, 배수 원활성 확보 등에 집중해 하천·도로의 범람과 침수에 대비해 왔다.이번 정비를 통해 군은 빗물받이 3607개를 점검하고 784개를 준설했다.빗물받이는 강우 시 도로에 고인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는 지난 16일 장마철을 맞아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내 주요 재해 취약지역을 현장 점검했다.최 군수는 이날 비탈면 붕괴 위험 지역 3곳, 산지 재해 우려가 큰 임도 사면, 폭염 대비 쿨링포그 설치 사업장 등 5곳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비탈면 보호공과 축대 등 구조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특히 비탈면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토사 유출 가능성과 인근 주택 및 도로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속한 보강 공사를 지시했다. 임도 사면에 대해서도 폭우 시 산사태로 이어질 수
경기 광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를 준설한다고 10일 밝혔다.빗물받이는 도로에 고인 빗물을 신속히 우수관으로 흘려보내는 배수시설로, 이곳에 쓰레기나 퇴적물 등이 쌓이면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도시 침수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이에 따라 정기적인 준설 작업은 침수 예방에 있어 필수적이다.시는 지난 4월부터 준설 차량을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변과 침수 취약 구간 등 약 3000 곳에 빗물받이 정비를 마쳤으며, 오는 6월까지 총 4700곳의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이길주 광명시 도로과장은
지난 20~21일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로 대구·경북지역에 접수된 비 피해 관련 소방 당국의 조치 건수는 총 48건으로 집계됐다. 22일 대구 및 경북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대구지역에선 가로수 쓰러짐 등 13건의 비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21일 오전 7시 47분쯤 대구 달성 논공읍 금포리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바람에 넘어져 소방 당국이 출동해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경북지역의 경우 21일 오후 3시 기준 35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마쳤다.
20일 오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가 시내 하천과 주요 도로에 대한 통제에 나섰다. 동시에 서울시는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전 부서와 유관기관의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청계천, 도림천, 안양천, 성북천, 정릉천 등 29개 하천의 시민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아울러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펌프장 5곳도 부분 가동 중이다.서울시는 호우 상황에 대비해 이날 오전부터 ‘상황근무 1단계’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공무원 461명, 자치구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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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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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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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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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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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정년을 맞아 명예롭게 퇴직하는 환경미화원 4명의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퇴임식에서는 그동안 제주시의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책임진다는 보람과 사명을 갖고 헌신한 환경미화원 4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재직기념패가 수여됐다.짧게는 6년, 길게는 40년 가까이 청결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미화원들의 노고에 동료 직원들은 뜨거운 응원과 축하로 환송했다.이날 정년퇴직하는 한 환경미화원은 “퇴임을 맞아 감회가 새롭고, 재직하는 동안 도움을 주신 동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