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27조원을 넘어서 3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노력에도 사교육 열풍은 식지 않아 가계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교육부와 통계청의 '2023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 학생이 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000억원으로 2022년 26조 원에서 4.5% 증가했다. 특히 고등학교 사교육비는 8.2%나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6월과 9~10월 전국 초·중·고 약 3000개 학교 학생 7만4000여명을

비대면으로 열린 경남일보 제14기 독자위원회 14차 회의에서는 본보 5월 지면에 대한 호평과 지적·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정부 지원사업 영향 분석 필요◇류예리 위원=24일자 3면 기사 ‘26조 규모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 추진’를 살펴보면 중앙정부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경남 소재 ‘소부장’ 기업들의 현황 및 정부로부터 어떤 혜택을 볼 수 있는지 후속 보도 내지는 기획기사가 필요해 보인다. 중앙정부의 지원 정책이 지역, 특히 경남 지역과 연계한 분석기

정부가 ‘반도체 생태계 종합 지원 방안’을 만들기로 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나서기 위해 26조 원의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한 경제 이슈 점검 회의에서 이 같은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지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