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에서 잠시 편리하다는 이유로 불법 주정차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잠깐의 정차가 누군가에게는 큰 불편이 되고,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특히 소화전 주변 5m, 교차로 모퉁이 5m,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보도는 절대 멈춰서는 안 되는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이 구역은 그 자체가 안전을 위한 공간이므로 어떠한 사유로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정부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줄이고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
충북 청주 운천초등학교가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제패했다.운천초 지난 15일 부산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충북적십자사 대표팀로 출전해 초등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등부에 출전한 보은여고는 장려상을 수상했다.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운천초와 보은여고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
춘천 호수국가정원 조성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민·관이 함께 정원문화를 넓혀가는 축제가 열렸다.춘천시가 14일 애니메이션박물관 갤러리툰에서 ‘The Lake Garden City 포럼&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가 15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첫날은 정원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 학술포럼으로 꾸려졌다.포럼은 지역의 시민정원사와 정원 관련 단체, 정원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정원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이유미 전 국립수목원장은 ‘정원 도시 춘천에 생명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주가 세계 속 ‘국제관광도시’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전 세계 정상과 언론의 시선을 모았던 도시가 이제는 천년의 역사와 가을의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찬기 어린 바람 속에도 햇살이 따뜻하게 내려앉는 11월, 경주는 시간의 속도를 잠시 늦추게 만드는 도시다.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거리를 물들이고, 대릉원의 밤은 미디어아트로 생명을 얻는다.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천년 왕국 신라의 찬란한 금관이 다시 빛을 발한다.화려하지 않아도 깊게 스며드
12년째 한 진돗개와 함께 지내고 있다.처음에는 단순히 반려동물을 키워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반려견은 제 일상과 가족의 한 부분이 됐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말없이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존재다. 최근 건강이 악화돼 병원을 찾았을 때, “이제는 치료를 포기하는 게 낫겠다”는 말을 들었다. 현실적인 판단일 수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생명을 두고 비용이 먼저 고려되는 현실을 마주하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그때 문득 ‘어린 왕자’의 한 구절이 마음에 남았다. “네가 길들인 것에 너는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어.”짧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학 내 소나무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의료 현장에서 겪고 있는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확보된 혈액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기부된 헌혈증은 사회단체 및 병원과 연계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경북전문대학교가 지속적으로 헌혈 참여와 생명 나눔 실천을
전력거래소가 지난 11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자회사 및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을 시행, 재난 및 안전사고 초기 신속 대응과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했다.나주 소방서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강의와 더불어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등 실습 교육에 중점을 뒀다.특히 경영진을 비롯한 모든 참석 직원이 훈련용 마네킹을 활용해 심도 있는 실습 교육에 참여하며 위급 상황 시 현장 대응 역량을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울산협회는 지난 7일 울산롯데호텔 앞에서 ‘2025년도 장기기증 홍보 및 만성신부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장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협회는 시민들에게 장기기증 서약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신장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섭 회장은 “장기기증은 생명을 나누는 가장 숭고한 실천”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경기 안산도시공사 직원이 근무 중 쓰러진 5세 여아를 신속하게 실시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지난 6일 오후 2시께 단원구 고잔동 메가박스앞 공영주차장에서 A 양이 갑작스러운 발작 증세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장에서 근무하던 중 이를 목격한 김세곤 주임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도 주변 근무자에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며 구조활동을 이어갔다.김 주임의 응급조치 덕분에 A 양은 곧바로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도착안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가 지난 3일 오전 8시, 하동 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가을 행락철 산불 및 화재 예방’ 전국 동시 캠페인과 마약 퇴치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 임원, 읍·면 위원장, 회원 등 15여 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건조한 가을철 산불 조심! 생활 속 화재 예방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요!”라는 문구 현수막을 이용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마약 퇴치를 위한 팸플릿과 물티슈 등 홍보물을 나누며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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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치과 이동 진료' 지원, 신안군 외딴섬 주민들 수혜
전라남도 신안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24일 지역 정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실제적인 치과 진료 수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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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 놀탄 주미화 공동대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주미화 시민행동 놀탄 공동대표가 한국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서울특별시교육청,기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은 교육과 문화,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이룬 개인과 단체 등 총 2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공적을 기렸다. 주미화 공동대표는 ‘놀면서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건 탄소중립 실천문화 플랫폼 ‘시민행동 놀탄’이 2023년 출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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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 총정리!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이직 기준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연봉 인상만으로는 이직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이제 자신의 노력과 시간이 공정하게 평가되는 회사를 찾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핵심 기준 ‘공평성’!이직을 결정할 때, 연봉은 더 이상 유일한 기준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인풋 대비 아웃풋’의 공정성을 먼저 검토한다. 자신이 쏟는 시간과 노력만큼 보상이 명확해야 한다. 직무 적합도와 함께 새 회사의 평가 시스템 공정성이 이직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된다.포괄임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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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2025년 아동학대 대응 ‘전국 1위’… 전국 유일 4관왕!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올해도 전국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달서구는 아동학대조사가 공공화된 2020년 이후 2025년까지 총 4회의 대상을 수상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아동보호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보건복지부는 전국 16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 대응체계 전문성·내실화 ▲ 협업 체계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다.달서구는 전 부문에서 고른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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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21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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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래습지생태공원 습지식물 '탄소순환 기여' 규명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서식하는 갈대 등 습지식물들이 도시의 탄소순환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주요 식생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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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니어 겨냥···신한은행 ‘SOL메이트 ELD’
신한은행은 올해 지수연동예금 판매액 9조원 돌파를 기념해 만 40세 이상 프리시니어 고객을 위한 ‘SOL메이트 전용 ELD’를 27일부터 5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 SOL메이트’는 신한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로 디지털 플랫폼 ‘SOL’에 은퇴 설계를 지원하는 동반자 이미지를 결합한 개념이다.ELD는 예금의 안정성과 투자형 상품의 수익 구조를 결합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판매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내 10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이번에 출시된 전용 상품은 보장강화 스텝업형(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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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7년 무재해…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건설분야 대상 수상
반도건설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건설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본선에 오른 16개 기업을 선정·시상했다. 또한, 현장에 적용한 안전관리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개선책도 다수 발표됐다.올해 건설부문 대회에는 총 259개 현장이 참여해 예비심사를 거쳤고, 상시평가, 다국적 근로자 번역, 설계단계 예방 등 현장 중심 개선책이 다수 소개됐다.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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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연구원 “소래습지, 수도권 핵심 탄소흡수원 잠재력 입증”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가 도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래습지생태공원 주요 식생을 대상으로 도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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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2025 굿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석권… 주거·생활 공간디자인 혁신 인정받아
동부건설이 혁신적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으며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동시 석권의 성과를 거뒀다.동부건설은 배선기구 통합 디자인 솔루션 ‘스마트 센트리 키트’가 제품디자인 부문 동상을, 다기능 복합 휴게시설물 ‘링크 클라우드’가 공간·환경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주거 공간의 본질적 가치와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온 동부건설의 노력과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이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동상을 수상한 스마트 센트리 키트는 월패드·스위치·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