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과 고무장갑 사이, 일상의 전쟁터를 누비는 한 여자의 생존보고서를 통해 ‘엄마’로 살아가는 보통의 여성들이 겪는 고군분투기와 성장담을 그려낸 연극이 펼쳐진다.올해로 연극 입문 20주년을 맞은 배우 최윤정은 이를 기념하는 1인극 ‘여자, 마흔’을 오는 15~16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여자, 마흔’은 중년의 전직 인기 라디오 DJ 하소연이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가정에 전념하다 오랜만에 라디오 방송에 복귀하는 과정을 그린 1인극이다. 첫 생방송에서 예기치 못한 위기에 직면한 하소연은 큰 아이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