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와 고용노동부가 최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유류 저장탱크 폭발·화재와 관련해 UTK와 사상자 소속 감정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울산 해경과 고용노동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UTK와 사상자가 소속된 감정업체의 서울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앞서 사상자 2명은 사고 당시 해당 탱크 상부에서 해치를 열고 도구로 시료를 채취하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고, 해경은 시료 채취 작업 절차가 적절했는지와 관련 업체가 사고에 대한 과실이 있는지를 수사 중이다. 해경은 지난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