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료의 적정성을 두고 영화계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논쟁에 불씨를 붙인 것은 배우 최민식이었다. 최민식은 최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영화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고, OTT 등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한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한 방청객의 질문에 답을 하던 중 극장 관람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시 “환경을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탓해봤자 어쩌겠느냐, 세상이 변하고 있다, 쇼츠처럼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콘텐츠에 중독돼 가는 건 분명하다”면서 “극장 가격도 많이 올랐다, 좀 내리라, 물 들어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