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7월 들어서도 어둡다고 한다.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에 원자재 가격상승과 내수 위축 등이 기업경기 전망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2024년 6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7월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89.3으로, 전달 전망치와 비교할 때 3.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이달 비제조업은 92.7로 전달 전망치와 비해 3.5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 전망이 엇갈렸다. 하지만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기업심리지수가 기준치(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