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일 삼성현역사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삼성현역사문화관과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협업해 대학생들이 경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삼성현을 소재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점핑 with 삼성현’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이 기획한 ‘점핑 with 삼성현’ 프로젝트는 올해 삼성현역사문화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경산에서 태어나고 뿌리를 둔 원효·설총·일연, 삼성현의 사상과 가치가 건네주는 위로의 메시지를 주제로 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특별기획전시, 문화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원효가 말하는 화쟁의 직접 대상은 ‘상호 배타적 견해 다툼’이다. 자기 견해의 전면적 승리를 위해 타자 배제적으로 충돌하는 전투적 쟁론을 화해시키려는 것이 원효의 화쟁이다. 그런데 인간 세상에서의 모든 불화와 충돌은 예외 없이 견해에 연루되어 있다. 견해는 감정, 욕망, 행동 등 인간의 모든 것에 개입하기 때문이다. 견해와 무관한 행위도 없고, 견해와 분리된 욕망이나 감정도 없다. 인간에게는 본능적 충동마저 견해와 무관하지 않다.화쟁은 견해의 상호 배타적 충돌을 화해시키려는 것이고, 인간의 모든 인식과 경험 및 행위는 견해와 관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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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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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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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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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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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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