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옥수수 시럽 대신 사탕수수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의 환경을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3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플로리다 사탕수수 산업은 수십 년간 환경 단체들과 갈등을 빚어왔으며, 기후변화를 가속화하고 에버글레이즈를 파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미국 내 사탕수수 생산량만으로는 탄산음료의 옥수수 시럽을 대체하기 충분하지 않다. 그러나 정치적 압박이 증가하면서 에버글레이즈가 또다시 희생될 가능성이 커졌다.에버글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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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국웨이하이시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논의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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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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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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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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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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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MICE 관광 발전' 정책토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4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MICE 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제주 MICE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제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강철남 도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이선화 ICC제주 대표이사, 조진훈 제주관광공사 마이스뷰로 팀장 등 도내외 MICE 전문가, 관련 기관 및 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국내외 MICE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주 MICE 산업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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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 장인, 양인자
타타타는 산스크리트어로 ‘본래 그러하다’의 뜻이다. 한자로는 진여 또는 ‘여여하다’로 표현하는데, ‘우리네 인생이 그렇지 뭐’ 하는 의미로 여겨진다. ‘타타타’는 처음부터 드라마 주제가로 작곡한 것은 아니지만 청주출신 극작가 김수현의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삽입되어 큰 인기를 누리게 된다. 1992년에는 KBS 노랫말 대상을 수상한다. 타타타의 가사를 쓴 양인자는 1945년 함북 나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부산여고를 다니던 1961년 장편소설 “돌아온 미소”를 발표하여 한국의 프랑스와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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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웨이즈 인천(all ways Incheon)
8월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스무 번째 축제를 개최했다. 이제는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빼고는 인천을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무더운 여름, 그 음악의 리듬을 따라 인천이라는 시원한 도시브랜드 숲으로 들어가 보자.인천시는 인구 300만명 시대의 도시브랜드로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라는 의미의, ‘올웨이즈 인천’으로 2016년에 확정했다. 하늘길, 바닷길, 역사의 길, 문화의 길, 세계로의 길, 미래의 길 등이 인천으로 통한다는 의미의 철학과 지향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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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가 필요한 낡은 다이어트 지식
늘 식량이 부족해 굶어 죽는 문제에 시달리던 인류에게 있어서 기술발전과 맞물려 포겔의 2차 농업 혁명이 일어나면서 식량 생산이 증가 되고, 다이어트라는 개념이 처음 생긴 건 바로 18세기 무렵이다. 다이어트가 좀 더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100~200년인데, 생각보다 꽤 오래됐다.그렇기에 당연히 당시에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린 사실들도 많지만, 의외로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다이어트의 중요한 대원칙으로 여겨지는 상식들도 많다. 오늘은 현대에 와서는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업데이트가 필요한 다이어트 상식들에 대해 알아보자.업데이트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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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절규에서 태양까지
하늘이 핏빛으로 일렁인다. 난간에 기대 선 남자는 입을 벌린 채 비명을 삼키며 두 귀를 막고 있다. 울부짖는 듯한 자연의 소리가 귓가를 찢는다. 그는 극도의 공포에 휩싸여 공황발작을 일으킨다.노르웨이 국립미술관에서 뭉크의 ‘절규’ 앞에 섰다. 그동안 복제 이미지로만 보아왔던 그림을 실제로 마주한 순간 나는 한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그림 속 인물은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오히려 깊고 어두운 침묵으로 나를 향해 조용히 말을 걸어 왔다. 그의 앞에서 내 고통은 한없이 작아졌다. 나의 작은 아픔들이 위로받고 있다는 이 느낌은 무엇일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