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초등학생과 중.고교생들이 학교에서 인권을 존중받고 있다는 긍정적 인식 정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을 침해당한 경험의 응답자에서는 초등학생의 경우 '휴식을 취할 권리', 중.고교생에서는 복장, 두발 등 차림새 등에 관한 '개성을 실현할 권리'를 침해 당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실시한 ‘2024년 학생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설문은 도내 초·중·고 학생, 교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응답자는 최종 학생 2722명, 교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