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추진을 두고 덤핑 의혹을 제기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데 대해 "민주당은 대한민국 체코 원전 수주가 망하길 바라는 것이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체코 원전이 수주된다면 수조원대 손실이 우려된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국익마저 내팽개치는 행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 집권 5년간 해외원전 수주 성과는 '0'이었다"며 "수주할 뻔한 적은 있었는데, 2017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영국 원전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고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1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체코 원전 사업 참여를 두고, ‘덤핑이다, 적자 수주다’ 하며 근거 없는 낭설을 펴고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의원들은 지난 19일 “윤 정부가 덤핑 가격을 제기해 이대로 가면 수조원대 손실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저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이 한국과 체코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원전의 건설, 운영, 연구개발, 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원전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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