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시 화북공업지역 이설 후보지로 제시했던 지역에서 잇따라 강력한 반발이 이어지면서 연내 매듭지을 예정이던 후보지 선정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제주도가 당초 이설 후보지 6곳 중 제1후보지로 꼽았던 조천읍 조천리 지역이 주민 반발로 백지화된데 이어, 두번째 대체 입지로 제시됐던 구좌읍 덕천리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서면서 성사 가능성이 희박해졌기 때문이다.제주도는 지난 3일 덕천리 마을회관에서 화북공업지역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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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덕동물재생센터, 소화조 비상조치 훈련 실시
창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 덕동물재생센터는 19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공정 안전관리 대상인 소화조 설비의 비상 상황 발생을 대비한 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소화조는 하수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 찌꺼기를 혐기성 미생물에 의한 소화과정을 통해 안정화와 감량화한다.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바이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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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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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곳간 채워라'…알짜 기업 매각으로 현금확보 전쟁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금 창출력이 좋은 알짜 사업이나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세계 1위' 사업도 과감히 정리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그룹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자회사나 회사의 간판 사업도 과감히 매각해 안정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SK그룹은 올해 들어 고강도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하면서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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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축제 'AGF 2024' 게임업체 경연 예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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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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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시행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11월 26일 울진 흥부시장에서 ‘2024년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시행했으며,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다.본 행사에는 이세용 한울본부장, 손병복 울진군수, 백태진 울진군새마을회장, 흥부마을공동체를 비롯한 봉사자들이 참여해 울진에서 생산한 배추, 고춧가루 등의 식재료로 4,170포기의 김장을 했다. 그 중 3,000포기는 관내 취약계층 1,000세대, 1,170포기는 복지시설 14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20년 동안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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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3세 구동휘, 경영 전면 나선다…구본혁, 3세 경영자 중 첫 부회장 승진
LS그룹 오너가 3세인 구동휘 LS MnM 최고운영책임자가 최고경영자를 맡으며 경영 전면에 나선다. 26일 LS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규모 최소화와 조직 안정에 방점을 뒀다.LS MnM을 제외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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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초겨울 추위, 흐리고 곳곳 '첫 눈'...제주도 산지 '대설' 예고 
전국에 초겨울 추위가 엄습한 가운데, 첫 눈이 예고됐다.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동산지에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제주도에서도 눈 소식이 있다. 오전부터 밤까지 제주도 산지에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 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강풍도 예고됐다. 제주도에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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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주요 계열사, ‘적십자회원 유공장’ 나란히 수상
유진그룹은 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을 비롯한 유진투자증권, 동양 등 주요 계열사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을 수상했다.26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회원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포장이다. 누적 기부 금액에 따라 최고명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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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맨발걷기협회, 울릉도 나리분지 팸투어 성황
울릉군은 경북맨발걷기협회 회원 60명이 지난 23일 울릉도를 찾아 맨발 걷기의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맨발걷기협회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화산분화구 나리분지 일대에서 회원들이 청정 자연 속에서 맨발 걷기를 체험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는 것. 특히 나리분지는 울릉도에서도 가장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곳으로 최근 울릉군이 친환경 제올레스트볼을 설치해 맨발 걷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장기현 협회장은 “울릉도의 맑은 공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