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전
나는 나무의 숨결이 궁금하지 않다반짝반짝 숨을 쉬는 저 호흡법을 통해말 한마디 깨끗하게 씻고 싶은 것이지만편백나무와 숨결을 다투다 끝내,잠이 든 바람의 촉감은 한결같다옹이는 수맥을 찾던 시추봉 같고말라버린 우물 같기도 하다바람의 내면엔 파장이 들어있고외면엔 닦달하는 호흡으로 살고 있는
‘제11회 경북일보 청송객주문학대전’ 대상 수상자로 단편소설 부문 신현랑씨의 ‘조각보’와 시 부문 김인숙 씨의 ‘나무호흡법’이 공동 선정됐다.경북일보문학대전운영위원회는 국내외에서 응모된 총 3034편 작품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대상 2명을 비롯해 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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