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경상좌도의 국방을 맡은 병마절도사가 머물던 울산 경상좌도병영성은 요즘 울산의 ‘야경 맛집’이 되고 있다. 주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울산 중구는 물론 남구, 북구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낮보다 밤에 산책하는 사람이 더 많다. 완만한 경사의 산책로와 울산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울산 여행 시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중·남·북구가 한눈에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찾은 중구 동동 경상좌도병영성. 어렵사리 찾은 산책로를 달빛과 잔디등을 벗 삼아 천천히 걸었다. 해가 진 어두운 밤이었지만
울산 중구 경상좌도병영성에 대한 보수 정비 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정부안에 반영됐다. 19일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2025년 병영성 정비 사업 예산은 전년도 45억원 대비 7억원 증액된 52억원이다. 이는 2009년 중구가 울산시로부터 관리 업무를 이관 받은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내년도 병영성 보수 정비 사업은 △서문 복원공사 △동문지 정비공사 △병영성 예초사업 △국가 유산 구역 지정 및 조정 적정성 검토 용역 △서남구간 일원 정비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서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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