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인 22∼23일 건조한 날씨 속에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충북 옥천·영동 등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랐다.전국적인 동시 산불로 산림 3300㏊, 축구장 4600개 크기의 산림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다.또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하는 등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난 21일 산청군에서 시작한 동시다발 산불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중상자도 5명, 경상도 1명이 나왔다. 이들 인명피해는 모두 산청에서 발생했다.산림 피해면적은 328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