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예정된 포항시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허위 내용이 담긴 괴문서가 SNS상에 유포되면서 지역 정치권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은 지난 1일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명예가 훼손되고 있어 괴문서 작성자를 경찰에 고발했다”며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27일 세무법인 혜움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행정제재에 들어간데 이어 독립기구인 윤리위원회도 ‘일벌백계’의 강력한 징계를 예고했다.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회는 29일 전회원 공문을 통해 “최근 한 세무법인이 납세자에게 ‘기장료 과납분이 발견되었다’는 문구를 사용하여 부당 유인 광고를 발송, 회원들의 명예와 권익이 훼손되고 세무사의 공적 신뢰가 크게 추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강력한 징계처분을 하겠다고 밝혔다.윤리위원회는 “이에 윤리위원장을 포함한 한국세무사회 상임이사회는 해당 세무법인의
산림청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훼손된 백두대간을 기후대에 적합한 자생식물과 자연 재료를 활용해 단계적으로 복원하겠다고 23일 밝혔다.백두대간은 백두산 장군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국토의 큰 산줄기로, 육상 생물종의 3분의 1 이상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전통 고갯길과 사찰 등 문화유산이 산재한 공간이다.또한 주요 강의 발원지로서 생태계와 인류 모두를 위한 중요한 생태축으로 꼽힌다.그러나 지금까지 도로 70여 개와 철도 6개 노선 등 선형 개발로 인해 백두대간의 생태축은 곳곳에서 단절되고 훼
2주전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인천생활예술고등학교학생과 주민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사랑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학생과 주민 100여명는 지난달 30일 부평역 북광장에서 기후 행동 피케팅으로 기후의 심각한 변화로 훼손되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데 힘을 보탰다.기후 행동 피케팅에 참여한 주민들 대부분은 가톨릭 신자인 재속프란치스코회 회원으로 이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지구살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과 함께 힘을 모아 홍보활동을 극대화 했다.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에도 시민들에게 친환경수세미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정형 위(Wee)센터 실무직원 연합 연수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3개 기관은 지난 20일 화도진도서관 교육장에서 ‘직원 역량 강화 연합 연수’를 실시했다.위기 학생을 현장에서 돕는 실무자들이 지속적인 정서 노동과 긴장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 역량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발언대] K딸기, 전 세계 어린이 대표 간식을 꿈꾸며
어린 자녀에게 손쉽게 줄 수 있고 더불어 맛과 영양도 뛰어난 간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질문에 떠오르는 간식이 정말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딸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한다.딸기의 빨간색은 아이들 식욕을 자극하고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어린이 대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교육청,중등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닮은 점이 많은 ‘재즈와 커피’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부, 돈가 정산체계 ‘새판’ 짜나
1시간전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북항쟁 45주년 기념 특별 공연, 연극 '말을 버린 사내' 성황리 개최
정선군은 지난 26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사북항쟁 4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의 씨앗이 뿌리내린 사북의 역사를 되새기고, 광부들의 침묵 뒤에 숨은 시대의 진실을 재조명하는 특별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공연은 1980년 4월 정선 사북 동원탄좌 광업소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북항쟁을 배경으로 광부와 광부부인들이 국가 권력에 맞서서 싸운, 힘들어도 따뜻했던 슬픈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선군은 사북항쟁 45주년을 맞아 군민들에게 그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재대 교수 6인, 포항서 AI시대 사진의 경계를 묻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이 시각 문화를 빠르게 재편하는 가운데, 사진이라는 매체가 여전히 어떤 언어로 세상을 설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담은 전시가 포항에서 열린다. 배재대학교 광고사진영상학과 교수 6인이 오는 7월 2일부터 15일까지 포항시 북구 죽도로에 위치한 ‘갤러리 포항’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영화도시 춘천 발전 포럼' 열고, 정책토론 교류의 장 마련
1시간전
춘천시가 영상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춘천시는 27일, 춘천예술촌에서 ‘2025 영화도시 춘천 발전 포럼’을 열고 지역 영화인과 VFX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포럼은 춘천시와 춘천영화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영상산업의 미래와 지역 영화 생태계의 접점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포럼에서는 모터헤드 노극태 대표가 ‘기술과 감성의 공존, 독립영화와 VFX’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VFX 전문가와 지역 영화감독, 교수진이 참여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횡성군 '강원 노인일자리 평가대회' 3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  
횡성군은 2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강원 노인일자리 평가대회’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상금 200만 원을 수여받았다.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된 횡성군은 고령화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노인일자리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군은 지난 2020년부터 횡성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수익성 높은 사업단을 발굴하고, 일자리 참여자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특히 강원특별자치도 특화형 공모사업에 선정, 금년에는 9,600만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 우천산단 편의점과 둔내역 KTX 편의점 개소를 연이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