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5일 필리핀 팔라완주 푸에르토프린세사시에서 생물표본실 개소식을 갖는다. 팔라완은 1,7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고, 인구밀도가 비교적 적어 원시림의 50%가 보존돼 있으며, 약 200종이 넘는 고유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 6월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간 팔라완에서 식물, 곤충, 양서·파충류, 균류 등 생물다양성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필리핀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