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정부와 공공기관이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전국적인 비상 수송체제에 돌입한다.한국철도공사는 수능 당일 오전 5시 첫 열차부터 시험장 입실 시간까지 모든 열차가 정시에 운행되도록 ‘특별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한다.전국 주요 역과 차량기지에 전동열차 15대, KTX 4대, 일반열차 7대를 분산 배치해 비상시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수도권 주요 전철역에는 비상 대응 인력 48명과 안내 인력 244명이 배치되며, 시험장과 가까운 출구 정보를 별도 게시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