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재개장 3년차를 맞은 울산 남구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이 2층 ‘키즈와 맘’을 중심으로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지하 1층 ‘먹거리타운’은 여전히 공실로 남아 침체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 전체의 균형 잡힌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1일 찾은 신정평화시장. 2층으로 향하자 ‘청년몰 키즈와 맘’이라는 간판 아래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 식당, 핸드메이드 소품점 등이 영업 중이었다. 비교적 밝고 활기찬 분위기였다.하지만 1층 출입구에 설치된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이라는 입간판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