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고경력 연구자의 정년을 연장해야 할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내부 규정을 바꿔 연구와 무관한 행정직까지 정년을 연장하는 별도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성범 의원이 30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전문행정원 제도’를 신설해 행정직을 정년 이후 65세까지 재고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원래 2012년 도입된 우수연구원 정년연장제는, 지난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