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종이팩’ 자원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종이팩은 그동안 고품질 천연펄프·재생 플라스틱·알루미늄 등 고급 재활용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활용률이 10개 중 1~2개에 불과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 내 80개 공동주택 단지에 종이팩 전용수거함 350개를 배치하고, ‘종이팩 자원순환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서울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연간 105톤의 종이팩을 회수,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