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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 사랑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포항의 복지 현장을 20여 년간 묵묵히 지켜온 박정민 선린애육원장이 지난 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제15회 애린문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재생 이명석 선린애육원 원장의 ‘애린’ 정신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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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애린복지재단은 지난 6일 오후 포스코국제관계회실에서 박정민 선린애린원장에게 ‘제15회 애린문화상’을 수여했다. 이번 상은 포항지역 문화·복지 발전에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이 전달됐다.박정민 원장은 2005년 선린아동복지관 입사를 시작으로 2019년 선린애린원장에 취임해 아동양육복지시설의 재정 자립과 성장에 힘써왔다. 그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확립하고, 아동 개개인의 발달과 성장을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포항선린복지재단의 6개 운영시설 확장 과정에 핵심적 역할
포항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박정민 선린애육원장이 ‘제15회 애린문화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지난 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렸으며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이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수상은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눔으로 되돌려 준 삶’이라는 평가와 함께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1961년 대구에서 태어난 박 원장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7세 때 포항 선린애육원에 입소했다. 당시 선린애육원 원장이자 예술가였던 고 재생 이명석 원장의 ‘애린과 선린’ 정신 아래 성장한 그는 ‘받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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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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