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를 묘사할 때 흔히 “정치는 삼류, 기업은 일류”라는 표현을 쓴다. 30년 전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베이징 간담회에서 “우리 정치인은 사류, 관료 행정은 삼류, 기업은 이류 수준”이라고 평가한 말이 지금까지도 정치와 정부를 비판할 때 자주 인용된다. 아마 이 회장이 살아 돌아온다 해도, 최근 두 번의 대통령 탄핵 사태와 정치권의 이전투구를 보면 기업은 그나마 일류로 올라섰지만 정치와 행정은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한탄할지도 모르겠다. 한국은 지금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전기차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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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금호타이어 재가동·이전, 시민과 함께 환영"
광주광역시의회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 및 함평 신공장 건설 합의를 지역 공동체 회복의 신호탄으로 평가하며 정부와 지자체에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시의회는 4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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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장복, 제7회 탐라장애인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 개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일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 제주시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다.총 150명이 출전예정이며, △2인조 남성부 △2인조 여성부 △4인조 △지적장애인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운영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특히 장애인의 신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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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선정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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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라이프, 외형 확장 이면에 ‘속앓이’…수익·건전성·노조 ‘삼중고’
지난해 시중금융그룹 생명보험사로 새롭게 출범한 iM라이프가 GA 중심의 채널 강화와 연금 전문 보험사로의 도약을 위해 외형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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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치매 안심 가맹점 3개 소 신규 지정
경북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돌봄환경 강화를 위해 안덕면의 ‘박가네 참숯갈비’ 등 3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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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의회, 제250회 임시회 마무리
옹진군의회는 지난 8일, 1일간 제25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옹진군 군민의 날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옹진군 군민의 집 관리 및 운영 조례안」, 그리고 이종선 의원이 발의한 「옹진군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각 조례안은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충분한 논의 끝에 원안 가결되었으며,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의명 의장이 발의한 「옹진군 서해 5도서 주민 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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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과거 아닌 현재의 인권 문제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8월 9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열린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평화의 가치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정윤경 부의장은 기념사에서 “故 김학순 할머니의 외침은 단지 한 개인의 고백이 아니라, 전쟁이라는 이름 아래 짓밟힌 수많은 여성의 인권을 대변하는 선언”이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의 인권 문제이자 전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또한, 경기도의회의 관련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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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폭염 대비 취약가구 냉방비 긴급지원
오산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천950가구로,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 재원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았다.시는 대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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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대구 달서구와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성료
광주시 북구는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추진한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는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 청소년들에게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매도시 청소년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북구와 달서구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총 8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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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도 반한 하동의 찐맛, 우리가 만듭니다
하동의 맛과 멋을 한껏 품은 미식 축제, 하동별맛축제가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지난 8월 6일, 하동의 식도락 문화를 전국에 알릴 하동별맛축제추진위원회가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하며 축제 성공을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이날 총회에서는 총 1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되었고, 위원장과 사무국장, 감사 등 핵심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특히, 위원장으로는 지난해 주관단체로 큰 활약을 펼친 하동군생활개선회의 이영미 회장이 선출되어 축제의 중심을 다시 한번 든든히 잡는다.또한 사무국장에는 하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