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천호텔의 방화구획이 ‘방화문’으로 밝혀졌다. 열려 있던 객실문이 실제 방화문으로 확인됐으며, 방화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부천소방서는 해당호텔을 “방화구획 양호”로 조사한 결과서가 나와 큰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의 질의에 대해
지난 8월 22일 경기도 부천의 한 호텔 사고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저녁 7시 30여 분 쯤 부천시 번화가의 9층 호텔의 8층 객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그렇게 늦은 심야시간대도 아니고 소방당국의 대응도 빨랐지만 어떻게 그렇게 큰 인명사고가 발생했는지 놀랍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투숙객들이 실내에서 숨지거나 혹은 고층 창문 밖
12명의 사상자가 난 부천시 호텔 화재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오전 11시 현장 합동감식이 진행된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재 원인 규명 등을 위해 경찰관 84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또 이날 오전 11시부터 소
부천호텔의 열려 있던 ‘810호 문은 방화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부천소방서가 지난 2월 실시한 화재안전조사 결과서에는 ‘방화구획 유지관리 양호’로 표시돼 있어, 이번 화재가 소홀한 점검으로 발생한 ‘인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방화문만 닫혔어도 인명피해 크게 줄었을 것이라는 얘기다. 3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허석곤 소방청장은 '해당 호텔의 객실문은 방화문으로 되어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부천호텔의 방화구획이 ‘방화문’으로 밝혀진 것"이라고 말
부천 호텔 화재!또 똑같은 사고가 일어났다. 화재가 발생하고 30분도 안돼 무려 7명이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대참사가 한 밤중도 아닌 바쁜 저녁시간에 터졌다.더욱 기가 막힌 일은 유독가스로 견딜 수 없는 투숙객이 소방청이 깔아 놓은 안전매트 위로 뛰어 내린 사람이 그 안전매트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이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안전하니 뛰어 내리라는 것이 안전매트인데 어찌 이런 일이 ...대한민국은 아직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바보들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화재발생은 어떠한 원인으로도 100% 피할
화재로 7명이 숨진 경기 부천 호텔에서 4개월 전 자체 소방점검 당시에는 아무런 지적 사항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불이 난 부천시 원미구 호텔은 지난 4월 민간 소방 시설관리업체에 맡겨 각종 소방시설을 자체 점검한 뒤 “양호하다”는 결과를 부천소방서에 통보했다. 단 하나의 지적 사항도 없었다.이 호텔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1년에 2차례 자체적으로 소방시설을 점검해 관할 소방서에 알려야 한다.부천소방서 관계자는 “호텔이 자체 점검하기 전인 올해 2월에도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소방서 차원의 안
부천호텔 화재 참사가 나자 소방당국이 도내 숙박시설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물론 2017년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 이전 건물이 대상이라고 하지만 전형적인 뒷북 행정이다. 대형 참사 발생 후 부랴부랴 나선 모양새여서 국민으로부터 질타를 받아 마땅하다.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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