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흥해공고 1학년 이시우 학생이 최근 바레인에서 열린 ‘제3회 바레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태권도 종목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이번 대회는 아시아 전역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 축제로, 총 26개 종목에 45개국에서 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아시아권 최대 청소년 스포츠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시우 학생은 침착한 경기 운영과 강한 투지로 결승까지 올라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이시우 학생은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만큼 책임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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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장애인 바자회 참여…제철과일 판매·생활환경 봉사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 실천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희망나눔마켓은 지난 18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 신아원이 주최한 ‘2025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신아원에서 열렸으며, 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정성껏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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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 장학 기탁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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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이달 31일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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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없이도 드라마 장악"…김혜은, '정차란' 한 컷으로 시청자 사로잡았다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배우 김혜은이 분한 '정차란' 역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 몇 장면만으로 드라마를 장악한다'는 극찬 속에, 5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정차란의 숨 막히는 카리스마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공개된 이미지 속 '대표 정차란'은 결연한 표정으로 업무에 몰두하며 1990년대 후반 격동의 시대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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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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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효과 다시 온다면…카르다노 2만% 급등 시나리오
카르다노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지지를 받는다면 어떤 효과가 벌어질까. 25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ADA 급등 가상 시나리오'를 설계했다.카르다노는 최근 7일간 2.90% 상승하며 0.6834달러까지 올랐으나, 여전히 지난 2021년 9월 역대 최고가 대비 하락한 상태다. 카르다노의 최고가는 당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강세장과 '알론조 하드포크' 업그레이드 기대감에 힘입은 결과였다.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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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통합돌봄 유관기관 정책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는 27일 오후 2시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유관기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책 설명회에는 도내 복지, 노인, 장애인, 가족, 아동,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통합돌봄 관련 기관장과 실무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경남형 통합돌봄 체계와 유관기관들의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설명회는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피켓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통해 "칸막이 없는 돌봄"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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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청년도전사업 참가자 장애인식개선교육
울산 동구는 27일 울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 ‘고빛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올바른 인식을 도모하고 청년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동구청년센터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빛나’는 ‘모두의 고유한 삶이 빛나도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차이’의 공연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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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기계는 멈추지 않지만, 사람은 없다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을 품은 울산은 숫자만 보면 괜찮은 도시다. 실업률은 전국 최저권이고, 취업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 하지만 공단에선 ‘사람이 없다’는 말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린다. 통계는 완전고용을 말하지만 그 이면에는 고령화와 비정규직 확산, 사라지는 젊은 노동력이라는 구조적 균열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청년층은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남은 일자리는 노인 일자리와 공공형 단기 근로가 대신한다. 수치는 회복됐지만, 산업의 체온은 낮아지고 있다.울산의 제조 현장은 이제 나이 든 노동자들이 버티는 구조다. 용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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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금 칼럼]‘벌어진 악어 입’과 세대 간 정의
흔히 심각한 병일수록 소리 없이 찾아온다고 한다. 평소에는 모르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냈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돼 있는 것이다. 급격히 늘어만 가는 우리나라 국가부채 이야기다. 이를 구체적인 통계수치로 살펴보자.정부가 발표한 ‘2025~2029년 중기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2025년 1302조원에서 2029년 1789조원으로, 4년간 487조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최대의 확대 재정을 도모했던 문재인 정부의 404조원을 능가하는 수치다. 이 결과 한국의 ‘국내총